산청군 국민의 힘은 선거기간 개시 첫날 오전 11시부터 이승화 산청군수 후보를 필두로 광역, 기초의원 후보 등이 모두 참석한 가운데 신안면 정류소 삼거리에서 필승을 다짐하는 출정식을 가졌다.
출정식에서 김태호 국회의원은 “이번 우리 국민의 힘 경선에서 떨어진 사람들이 민주당 후보로 출마까지 한 무소속 후보에게 원팀으로 들어간다는 것이 말이 되느냐? 소 삶은 대가리가 웃을 일”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날 출정식은 선거운동원과 시민, 당원 등 1000여 명이 운집해 열기를 더했다.
이승화 산청군수 후보는 출정사에서 “사람 귀한 줄 알고 지금껏 살아왔다. 뚝심 하나로, 진심 하나로 이 자리까지 오게 됐다. 산청군과 군민에 대한 일이라면 그 어떤 일이든, 무슨 일에도 물러서지 않았다”며 “부러지더라도 휘어지지 않았다. 오직 군민만 따르겠다. 자신과 산청 국민의 힘 후보들에게 압도적인 지지를 달라”고 호소했다.
출정식에 참석한 주민은 “이른 시간이지만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모인 것을 보니 정부 여당에 거는 기대가 얼마나 큰지 실감 난다”며 “이번에야말로 우리 산청도 이승화 군수 후보를 중심으로 표를 몰아서 지역발전을 가속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