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 조선산업 경쟁력 강화·재도약 ‘앞장’

산학연관 기관 간 실무협의회
친환경 선박시장 선점 ‘박차’

  • 입력 2022.05.01 17:54
  • 기자명 /이재성기자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거제시가 지난달 29일 조선업의 재도약 실현을 위한 ‘산학연관 실무협의회 회의’를 열었다.
▲ 거제시가 지난달 29일 조선업의 재도약 실현을 위한 ‘산학연관 실무협의회 회의’를 열었다.

 거제시는 국제해사기구(IMO)의 환경규제 강화에 따라 친환경선박으로 패러다임의 전환이 가속화되고 있는 가운데,  지난달 29일 조선업의 재도약 실현을 위한 ‘산학연관 실무협의회 회의’를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거제시 산학연관 실무협의회는 지역의 대표기업(대우·삼성조선), 대학(거제대, 한국해양대), 연구기관(선박해양플랜트연구소, 한국조선해양기자재연구원, 경남테크노파크)의 실무진들로 구성돼 있다.

 이번 실무협의회에서는 조선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중앙부처 R&D과제 공모사업의 추진 방향을 점검했다.

 또한 국책과제에 대한 정보 공유를 통한 易제안 연구과제의 협력 발굴로 지역 기반 산업인 조선해양산업의 지속적인 발전에 함께 노력해 나가기로 했다.

 강윤복 미래성장국장은 “분야별 전문가들로 구성된 실무협의회의 교류와 협력을 통해 지역의 새로운 미래 먹거리를 창출할 수 있는 중요한 계기가 마련될 것이다”고 전망했다.

 한편, 거제시는 친환경연료 선박의 실증실험을 위한 ‘대형선박 무탄소 연료 활용 규제자유특구’, 선박 운항 중 에너지 저감을 위한 풍력추진 기술개발 인프라 구축사업인 ‘로터세일 실증센터 구축사업’을 추진하는 등 최근 조선·해운시장의 친환경 선박기술 개발의 경쟁이 더욱 가속화되고 있는 가운데 지역산업의 다각화를 위한 다양한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저작권자 © 경남연합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모바일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