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천지 마산·진해교회, ‘생명ON’ 헌혈

  • 입력 2022.04.24 13:27
  • 기자명 /한송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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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신천지예수교회, 총회장 이만희)은 최근 심각한 혈액부족 사태 해소를 위해 지난 18일부터 전국적으로 ‘생명ON’ 헌혈 행사를 실시하고 있는 가운데, 신천지 부산야고보지파 마산교회와 진해교회가 4일간 150여 명의 헌혈을 달성했다고 24일 밝혔다.

 신천지 부산야고보지파 마산교회와 진해교회는 지난 20일부터 헌혈버스와 지역 내 헌혈의 집 등에서 헌혈을 실시해 23일까지 마산교회 100여 명, 진해교회 50여 명이 헌혈에 참여했다.

 이번 캠페인은 신천지예수교회와 대한적십자사가 협력해 ‘생명ON’이란 슬로건으로 헌혈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지난 20일부터 교회담임·중진 사명자·교역자 등이 헌혈에 참여했고 오는 29일까지 성도 중 건강이 양호한 헌혈 가능자를 선별해 실시할 예정이다. 헌혈 후 기부권과 헌혈증 기부행사도 진행된다.

 한편 신천지예수교회는 전국 12지파가 헌혈봉사에 참여해 단 3일 만에 목표했던 6000명분의 헌혈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신천지예수교회는 목표량이 달성됐지만 예정대로 이달 말까지 헌혈 봉사를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이번 6000명분의 헌혈은 전국 평균 하루 헌혈량 5400명분을 훌쩍 넘어서는 것으로, 단일 단체가 단기간에 이뤄낸 헌혈량으로는 초유의 사례다. 

 한편 신천지예수교회는 지난 2020년에도 코로나19 백신과 치료제 개발을 위해 6000여 명이 단체 혈장 공여에 자발적으로 참여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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