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군수 백두현)이 15일부터 오는 17일까지 ‘제30회 경남협회장기 태권도대회’를 고성군 국민체육센터에서 개최한다.
경남태권도협회(회장 한규학)가 주최하고, 고성군태권도협회(회장 최창식)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에는 경남 60개 팀 600여 명이 참가한다.
남자부·여자부 체급별 개인전 경기를 토너먼트 방식으로 펼친다.
참가자 전원은 대회 3일 전 코로나19 음성 결과를 받고 참여해야 하며, 무관중 대회로 펼쳐진다.
또한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 대회 개최기준 준수를 위해 대회장 참가인원을 50인 미만으로 제한하는 등 방역지침을 철저히 준수할 예정이다.
백두현 군수는 “고성군이 코로나19로 인해 2019년과 지난해 태권도대회를 개최하지 못해 안타까웠다. 이번 경남협회장기 태권도대회를 열게 돼 매우 기쁘고, 성공적으로 마무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