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령군(군수 오태완)은 지난 11일 농촌여성 기술 창출 소득화와 향토식문화 전문가 양성을 위해 ‘떡제조기능사 자격증 취득 교육’을 개강했다.
지난 11일부터 오는 8월 17일까지 총 11회에 걸쳐 추진되는 이번 교육은 국가기술자격인 떡제조기능사 자격증 취득을 희망하는 22명의 교육생을 대상으로 ▲우리나라 떡의 역사 ▲떡문화 ▲떡의 제조공정 등 이론교육과 ▲콩설기, 경단, 부꾸미, 쇠머리떡 등 전통떡 8종을 직접 만들어보는 실습교육으로 진행된다.
최고의 합격률을 목표로 실시하고 있는 자격증 취득교육의 특성상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대면교육으로 펼쳐지고 있다.
이번 교육 외에도 농업기술센터 농촌융복합담당에서는 지역 특화작목을 활용한 향토 식문화교육과 올바른 식문화 정립을 위해 3000만원의 예산 확보로 ▲식품가공기능사 양성 ▲의령관광음식 개발교육 ▲지역음식 리더 양성 등 향토음식 전문가를 양성해 나갈 계획이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떡 전문가 자격증 취득과정을 통해 향토 식문화 계승·보급과 지역 향토음식 산업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