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어린이 교통안전환경 조성 ‘만전’

통학로 개선 요청 등 다뤄

  • 입력 2020.10.26 18:26
  • 기자명 /문병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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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창원시(시장 허성무)는 26일 관내 초등학교 6곳에 대해 어린이가 안전한 교통환경 조성을 위해 최영철 안전건설교통국장 주재로 시의원, 학부모, 학교 관계자,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시민단체 관계자 등과 함께 현장 점검에 나섰다.

 이날 점검은 지난 13일 허성무 시장과 초록우산어린이재단에서 추진한 그린로드대장정에 참여한 6개교 어린이 대표와의 간담회에서 건의한 사항을 현장 점검하고 신속한 조치를 위해 마련됐다.

 점검 대상은 온천초(의창구), 월성초·하북초(마산합포구), 북성초·합성초(마산회원구), 석동초(진해구) 6개 초등학교이다.

 이날 점검은 초록우산어린이재단과 학생, 학부모 등이 함께 참여해 조사한 그린로드대장정 결과에서 도출된 통학로 개선요청 내용을 중심으로 이뤄졌다.

 어린이들이 요구한 사항은 학교 주변 불법주정차 없는 환경, 울퉁불퉁한 인도 개선, 횡단보도 신호등 설치, 통학로 주변 쓰레기 없는 쾌적한 환경 등 어른들의 입장에서는 무관심하게 지나칠 수 있는 내용들이다.

 최영철 안전건설교통국장은 “어린이 눈높이에서 통학로 개선 사항을 점검하고, 현장과의 소통을 통해 어린이가 안전한 교통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시는 올해 32억원의 사업비를 확보해 어린이보호구역 내 CCTV 및 신호기 설치, 안전시설물 개선에 집중하고 있으며 녹색어머니회와 함께한 통학로 현장 실태조사, 어린이보호구역 제한 속도 점검 등 다양한 사업으로 안전한 통학로 환경 조성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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