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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특집] 밀양아리랑 우주천문대, 밤 하늘 비밀의 문이 열린다

기사승인 2020.05.20  14: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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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내 최고 수준 관측장비 1만3300개 천체대상 탑재
태양전용망원경 별도 운영
외계행성·외계생명 특화 주제 상상력 자극 프로그램 ‘다채’
기상예보관서 아나운서 체험

   
▲ 박일호 밀양시장이 지난 14일 밀양아리랑 우주천문대를 방문해 보조 관측실에서 보조 망원경을 둘러보고 있다.

  밀양에서 외계 생명체를 주제로 하는 밀양아리랑우주천문대가 사람들의 큰 관심을 끌고 있는 가운데 21일 개관한다. 

 2020년 현재 전국에는 최초의 천문대인 영월 별마로천문대와 대전시민천문대가 개관한 이후로 약 50여 개의 크고 작은 천문대가 운영중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경남, 부산, 울산 권역에서는 광해(光害·빛공해)로 인해 별을 제대로 볼 수는 없는 상태이다.

 이런 상황에서 이번에 개관하는 밀양아리랑우주천문대는 경남에서 가장 관측환경이 뛰어난 천문대로 별을 사랑하는 많은 사람들이 광해를 피해 신비로운 별을 찾아 이곳을 방문할 것으로 기대된다.

 밀양아리랑우주천문대가 뛰어난 것은 관측환경 뿐만이 아니다. 밀양아리랑우주천문대는 외계생명체를 테마로 다가올 우주시대에 맞춰 생명체의 진화와 존재가능성에 대한 자료들을 제시한다.

 밀양아리랑우주천문대는 밀양역에서 멀지 않은 곳에 자리잡고 있다. 서울에서 기차로 2시간 30분, 부산에서 40분 가량 소요된다. 부산과 울산 김해와 창원 등지에서는 자동차로 약 1시간 내외의 시간이 소요된다.

 5월, 색다름으로 무장한 밀양아리랑우주천문대에 별을 만나러 가는 것은 어떨까?

 밀양아리랑 우주천문대는 밀양시 밀양대공원로 86 번지에 부지면적 1만2840㎡, 건축면적 6243㎡(본관, 편의동, 주차장 등)으로 사업비 196억원을 들였다.

 지난 2016에 착공해 21일 개관을 앞두고 있다. 밀양아리랑우주 천문대는 외계행성 및 외계생명이라는 특화된 주제로 토성의 위성인 타이탄으로 떠나는 스토리가 있는 천문대로 밀양의 새로운 명소로 각광받게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밀양아리랑 우주천문대는 국내 최초로 ‘외계행성 및 외계생명’이라는 특화 주제로 전시물·운영프로그램 등을 구성해 태양계 밖의 별(항성)을 공전하는 행성을 관측할 수 있다.

 해당 주제는 아이들뿐만 아니라 광범위한 연령대의 흥미를 끄는 주제로 2019년 노벨물리학상 수상자가 최초의 외계행성을 발견한 사람인만큼 현대 천문학에서도 활발히 연구되는 주제로 새로운 정보가 제공된다.

 또 상상력을 자극할 수 있는 흥미로운 주제로 구성돼 있다. 하나의 학문뿐만이 아닌 다양한 학문과 연계된 주제를 배치했다. 생물학, 화학, 천문학 등 다약한 분야의 과학 주제를 담아 기존의 생명에 관한 상식의 틀을 벗어나 확장된 사고를 제공하게 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밀양아리랑 천문대는 국내 최고수준의 천문관측장비를 설치했다. 주망원경(‘별이’) - 70cm 반사망원경과 세계에서 인정받은 첨단 시스템이 탑재된 70cm 반사망원경은 하버드, 칼텍 등 유명 대학교에서 운영하고 있는 특수장비로 세계 최초 음성인식제어시스템으로 작동한다. 망원경이 음성을 인식해서 자동으로 대상 이동해 찾아준다.

 관람객의 편의를 위해 나스미스 방식을 이용해 거울(평면경)을 하나 더 사용해 망원경이 움직여도 항상 같은 높이에서 편리하게 관측이 가능하다.

 보조망원경으로 14인치 반사망원경과 6인치 굴절망원경은 국내 최고 수준의 반사, 굴절 망원경 장비를 설치했다. 9400개의 항성과 1만3300개의 천체대상 탑재해 넓은 공간으로 쾌적한 관측환경제공하고 H-필터가 탑재된 태양전용망원경을 별도로 운영한다. 디스플레이 화면을 이용한 강의와 관측을 함께하는 듀얼 시스템이다.

 천체투영관에는 광학식 투영기와 디지털식 투영기의 혼합 하이브리드시스템을 설치해 국내에서 가장 선진적인 천체투영 시스템 운영방식을 자랑한다. 선진 플라네타리움 경향을 반영한 혼합식 투영시스템과 별 이미지가 예쁜 ‘광학식 투영기’와 영상·이미지 등의 투영에 적합한 ‘디지털식 투영기’를 혼합한 하이브리드시스템이다. 국내 최초로 ‘청중응답시스템 도입’ 99석 규모로 장애인석 2석, 특석 5석 포함돼 있다.

 전시체험시설 메인스토리에는 밀양에서 발견된 고분벽화에서 600년 전 토성의 위성인 타이탄에서 외계인들이 방문했다는 흔적을 발견한 가상 스토리로 밀양시 청도면 고법리 박익 선생 고분벽화를 모티브로 해 스토리텔링했다.

   
▲ 밀양아리랑 우주천문대를 밝히는 밤하늘 북극성을 중심으로 시계 반대 방향으로 이동하는 별의 일주운동 궤적.
 

 분석 결과 우리와 친구가 되고 싶다는 내용과 그 약속을 지키기 위해 이번엔 우리가 토성의 위성인 타이탄으로 이동, 외계행성과 외계생명에 관한 과학적인 내용을 담은 전시물, 메인스토리 진행에 따른 ‘스페이스 시어터’, ‘VR 체험’ 등 체험시설 운영, 크로마키, 타이탄 세트장 등 다양한 사진 촬영 포인트, 외계행성 만들기와 같은 참여형 체험시설로 융합적 사고증진, 조건에 따른 외계행성 만들기(행성크기, 공전거리 등)는 직원뿐만 아니라 시민들이 찍은 사진, 영상을 공개하고 참여할 수 있는 특별전시실로 운영한다.

 편의시설 및 인접 시설로는 주차시설이 약 110대가 주차 가능한 대규모 주차시설 보유하고경양식레스토랑, 카페, 편의점 등의 편의시설등을 운영한다.

 또 인접관광지로 밀양시립박물관, 밀양아리랑 아트센터, 충혼탑 등 밀양아리랑 대공원과 연계 운영해 접근성과 다양한 체험을 유도했다. 영남루·밀양관아·동문고개·의열박물관 등 시가지 내 다른 시설물과 연계된 관광코스로도 각광받게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밀양아리랑우주천문대는 국내 유일하게 국립기상과학관과 우주천문대가 같은 부지에 건립돼 있다.

 국내 최초 국립기상과학관과의 연계프로그램으로 융합적 지식 습득이 가능하다.
 운영 프로그램으로는 상설전시관에 자유로운 전시관람과 다양한 체험시설을 제공하고 매시간 스토리텔링의 전시해설로 재미있는 해설을 제공한다.

   
▲ 밀양아리랑 우주천문대는 ‘외계행성 및 외계생명’이라는 특화 주제로 다양한 전시물·운영프로그램 등을 구성해 우주에 대한 흥미를 불러일으킨다.
 

 천체투영관은 약 40분 정도 재미있는 별자리 해설과 흥미로운 영상물 상영하고 다양한 주제로 천체투영관 프로그램 운영(우주여행, 신화이야기 등)하며 아로마 머신과 함께 피로를 풀어줄 힐링프로그램과 시민들과 함께하는 소공연장 운영 및 장소로도 대여할 계획이다.

 천체관측은 주간에는 태양의 흑점 및 홍염 관측, 낮별 관측할수 있으며 야간에는 별자리 및 행성과 달을 비롯한 다양한 천체대상 관측할 수 있다. 기상상황에 따라 대체프로그램이 운영될 수도 있다.

 교육 프로그램으로는 교육적, 실용적인 천문학 강의와 천체사진 촬영 방법 및 천체관측 방법 과학실험 등을 실시한다.

 밀양아리랑 국립기상과학관에는 기상현상관과 기상예보관 기후변화관으로 구성돼 있다. 기상현상관에는 기상관측과 예보체험 전 기상현상 종류와 기상요소에 대한 탐구와 지구 순환에 따른 대기의 움직임, 코리올리 효과 체험 등을 체험 할수 있으며 판구조론과 지진에 따른 해일 발생을 체험할 수 있다.

 기상예보관에는 기상 데이터의 관측과 수집에서부터 분석, 예보생산, 전달, 활용에 이르기까지 기상관측과 예보의 과정을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국가기상센터를 통해 실시간으로 회의하고 기상예보를 작성해작성된 예보를 바탕으로 스튜디오에서 아나운서의 역할을 체험할 수 있다.

 기후변화관에는 날씨의 평균값인 기후에서 최근 기후변화에 이르기까지의 과정을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 기후의 변화와 역사 전시, 미래의 지구 모습을 전시하고 지구의 기후를 보호를 주제로 보드게임 진행한다.

 밀양의 새로운 관광지로 각광받게 될 것으로 큰 기대를 모으고 있는 밀양아리랑우주 천문대는 21일 개관해 밀양의 새로운 명소가 될 전망이다.
 

 

/백진국기자 pressjk@gnynews.co.kr

<저작권자 © 경남연합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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