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총회장 이만희·이하 신천지예수교회)이 올해를 하나님 통치 원년으로 선포하며 성경의 예언이 이뤄진 실체를 증거하는 ‘실상복음’의 대세화를 2020년 주요 역점사역으로 발표했다.
신천지예수교회는 지난 12일 총회본부가 있는 경기도 과천교회에서 지난 한 해를 결산하고 올 한해의 비전과 활동목표를 발표하는 ‘유월절 기념예배 및 제36차 정기총회’를 개최해 이같은 계획을 밝혔다.
이날 발표된 정기총회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현재 신천지예수교회의 성도는 총 23만 9353명(국내 20만 7504명, 해외 3만 1849명)으로 전년도 12월의 20만 2천899명에 비해 18%의 순증가를 기록했다.
신천지예수교회 전 성도는 이날 하나님의 통치가 ‘실상복음’이라는 탁월한 말씀이 있기 때문에 가능하다는 사실을 다시 한 번 확인시키고 이를 전파하는데 더욱 매진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이를 위한 구체적인 활동계획으로 △목회자 대상 말씀교육을 통한 한국교회 소성과 △선교센터 증설에 따른 신학 사명자 1천 명 배출 △시온기독교선교센터 10만 명 수료식 개최 △신천지예수교회의 체험 및 소통 프로그램 활성화 △전성도 제사장 교육 △담임 및 신학 사명자 정기 시험을 통한 실력 향상 등을 제시했다.
이만희 총회장은 이날 설교를 통해 “예수님께서는 자신이 유월절 어린 양이 되어 피와 살을 주셨고 이는 오늘날 하나님의 새 나라 새 민족을 창조해 하나님께서 통치하시는 세상을 만들기 위함이었다”며 “그것을 깨달은 우리는 은혜를 보답하는 마음으로 하나님의 일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오늘날 우리가 해야 할 일이 무엇인가? 하나님께서는 생육하고 번성하고 정복하고 다스리라고 하셨다. 그래야 하나님께서 통치하는 세계가 이뤄진다. 철없는 신앙은 그만두고 하나님의 목적을 이뤄가야 한다”고 말했다.
이 총회장은 마지막으로 “오늘 정기총회를 통해 하나님 앞에 이번해 계획을 보고 드렸다. 거짓되고 형식적인 신앙은 절대 해서는 안 된다”며 “노력하면 하나님께서 도와주시는 만큼 새 시대 새 사람으로 하나님의 목적을 이루도록 하자”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