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자산관리公 유경환 과장, 전문성 더해

  • 입력 2019.05.06 16:10
  • 기자명 /김대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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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유재산 관리 전담기관인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에서 근무 중인 유경환 과장(44)이 제117회 도시계획기술사 시험에 최종 합격해 화제가 되고 있다.

 도시계획기술사는 건축과 토목분야의 기본적 소양을 바탕으로 도시개발, 부동산공법, 도시재생 등 도시계획 분야의 고도의 전문지식과 실무 경험을 요구하는 최고 권위의 국가자격시험이다.

 특히 도시계획기술사는 1974년 이후 단 400여 명만이 취득해 타 기술사에 비해 합격률이 매우 낮은 것으로 유명하다. 

 이번 117회 필기 시험에서도 53종의 기술사 시험 중 합격률이 약 2.98%로 전국에서 단 2명만이 합격해 합격률이 약 10%를 상회하는 시공기술사에 비해서도 문턱이 높은 것을 알 수 있다.

 유경환 과장은 한양대 대학원을 전체 수석(도시학 석사)으로 졸업한 후, 메이저 건설엔지니어링사에서 근무하며 총 사업비 1.6조 원의 문정법조단지 및 아현 뉴타운, 각종 지구단위계획 등 도시계획 분야 실무를 두루 익혔으며, 도시계획 전문직으로 한국자산관리공사에 입사해 현재 ‘송파ict 보안클러스터 개발사업’ 및 ‘국유지 토지개발 사업’ 등을 담당하고 있다. 

 유경환 과장은 “둘째가 태어나기 전에 공부를 시작했는데, 벌써 초등학교 3학년이다. 그 동안 업무와 수험생활을 병행하느라 가족에 충실하지 못했던 만큼 앞으로는 가족에 충실 하고 싶다”고 소회를 밝히면서 “그 동안의 실무경험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캠코가 국유재산 관리 전담기관으로서 나아가는데 밑거름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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