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은 지난 1일부터 오는 12일까지 12일간 이어지는 ‘봄 여행 주간’에 ‘당항포관광지 입장료 50% 할인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
또한 오는 5일 ‘어린이날’에는 어린이에 한해 무료입장이 가능하다.
이 기간 주말 이벤트 행사로 민속놀이 체험, 레크리에이션, 마술 및 인형공연, 공룡캐릭터와 함께하는 포토존 등 다양한 체험활동과 이벤트가 열린다.
오는 4일 당항포관광지 특설무대에서는 ‘광대, 봄의 신명을 더하다’라는 주제로 고성오광대의 정기공연이 진행된다.
이번 공연에는 고성오광대보존회·줄타기보존회·연희집단 The광대·세로토닌 예술단이 참여한다.
세라토닌 예술단의 역동적인 모듬북, 5과장으로 이뤄진 국가무형문화재 제7호 고성오광대 탈놀이, 줄광대가 어릿광대와 함께 기예를 벌이는 국가무형문화재 제58호 줄타기, 공룡캐릭터 인형극 ‘시니 구하기 대작전’, 관객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전통연희가 구성돼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당항포관광지는 경남고성공룡세계엑스포가 개최되는 주 행사장으로, 최첨단 영상장비를 이용한 5D 영상 및 한반도공룡발자국화석관, 엑스포주제관과 공룡캐릭터관, 디지털공룡체험관, 공룡나라 식물원, 공룡발자국 탐방로 등 생동감 넘치는 공룡세계를 즐길 수 있는 곳이다.
또한 당항포해전을 승리로 이끈 충무공 이순신 장군의 호국의 얼이 깃든 숭충사를 비롯해 당항포해전관과 거북선전시관 등 이순신테마공원도 조성돼있어 가족 단위 관광객에게 인기가 좋고, 봄을 맞이한 당항포관광지 내 만발한 유채꽃으로 봄의 정취도 한껏 느낄 수 있을 것 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