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군사회보장협, 취약계층 마음 ‘토닥’

가정 방문·집 수리 등 서비스

  • 입력 2019.03.26 19:16
  • 기자명 /노종욱기자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산청군 산청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지역 내 취약계층 가운데 심리적 문제로 어려움을 겪는 사람들을 위한 사회복지서비스를 시행한다.

 보장협의체는 오는 4월부터 10월까지 7개월간 ‘마음 토닥토닥 집 토닥토닥 사업’을 추진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올해 경남도 공모사업인 ‘2019년 읍·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경남형 특화사업’에 선정된데 따른 것이다.

 마음 토닥토닥 집 토닥토닥 사업은 현대사회 속에서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정신질환자의 사회 부적응, 노년기의 우울증, 알코올 의존증 등과 그로 인해 발생하는 자살의 심각성을 인식하고 그들의 신호를 조기에 발견해 정서적 지지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보장협의체는 심리적 문제로 인해 저장강박증을 앓는 취약계층의 주거 환경을 개선함으로써 삶의 질 향상을 통한 주민감동, 체감복지를 실현한다는 계획이다.

 보장협의체는 △마음 토닥이 방문 사업 △마음 토닥의 날 사업 △마음 힐링 사업 △집 토닥 청소 사업 △집 토닥 수리 사업 등 5개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최근에는 산청읍 지역사회보장협의를 열고 지역사회보장계획을 수립하며 평가하는 등 지역사회보장의 주요 사항에 대해 심의·자문했다.

 한편, 산청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산청읍 찾아가는 복지전담팀, 산청군희망복지지원단, 산청군정신건강복지센터, 자원봉사자 등 민관 협업을 강화해 주민 요구에 부합하는 생활밀착형 복지 서비스 구현에 힘쓰고 있다.

 

저작권자 © 경남연합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모바일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