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대병원, 만성폐쇄성폐질환 적정성평가 ‘1등급’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평가 4년 연속 1등급 획득

  • 입력 2019.02.14 19:13
  • 기자명 /이민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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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상대학교병원(병원장 신희석)은 14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발표한 만성폐쇄성폐질환(COPD) 적정성평가에서 4년 연속 1등급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는 2017년 5월에서 2018년 4월까지 만 40세 이상의 만성폐쇄성폐질환 환자를 외래 진료한 전국 6379곳의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폐기능 검사 시행률 △흡입 기관지 확장제 처방환자 비율 △지속방문 환자 비율 등으로 검사 치료 지속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이 같은 결과를 발표했다.


 경상대병원은 종합점수 90.08점을 획득해 전체평균은 물론 42개 상급종합병원 평균보다 높은 점수를 기록해 만성폐쇄성폐질환 진료의 질적 우수성을 입증했다.


 신희석 병원장은 “이번 만성폐쇄성폐질환 적정성평가 결과를 통해 호흡기 질환 치료에 대해 우수성을 인정받아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해 믿고 찾을 수 있는 병원이 되겠다”고 말했다. 


 한편, 만성폐쇄성폐질환은 기도와 폐에 이상이 발생해 숨이 차고, 헐떡임 등의 호흡곤란과 기침, 가래 증상이 나타나는 폐질환으로 흡연이 주요 인자로 손꼽히며, 이 밖에도 미세먼지, 매연 등 환경적 요인들도 발병에 관련이 있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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