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산업 새로운 페러다임 ‘관광플랫폼’

부·울·경 포럼 제1회 세미나…지역별 중복투자 제거 효과 극대화

  • 입력 2015.12.02 10:44
  • 기자명 문병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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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11월 29일 관광진흥을 위한 관광플랫폼 제안이라는 주제로 ‘부·울·경 포럼 제1회 세미나’가 부산 해운대 그랜드호텔에서 경제인, 정치인, 학계, 언론인 참석한 가운데 토론회 형식으로 열렸다.


 이날 세미나는 부·울·경 포럼 박용수회장의 주최로 시작됐고, 발제자인 한국경영연구소 여성환(창원대학교 겸임교수)대표의 부·울·경 경제환경 및 관광환경, 관광산업의 새로운 페러다임(관광플랫폼)을 큰 카테고리로 분류해 설명했다.


 현재 부·울·경의 글로벌 저성장에 따른 문제점을 직시해 관광산업이야말로 고용유발 효과도 크고, 타 산업에 비해 부가가치율도 높으며, 지역경제 활성화에 중요한 지렛대 역할 뿐 아니라 항공, 철도, 선박, 문화, 예술공연 등 부·울·경 지역의 브랜드 가치 상승 효과등 부·울·경을 하나로 묶을 수 있는 첨단산업으로 지역간의 연계만으로도 시너지 효과를 창출 할 수 있다고 역설하며, 관광 인프라의 변화를 강조했다.
 

 특히 “부·울·경 통합관광 시스템을 강조하며, 관광종사자와 참여기업,지자체, 관광자원의 정보를 공유, 협력함으로써 지역별 중복투자와 시행착오 등의 비생산적인 요소를 제거되며 관광객은 보다 많은 볼거리와 먹거리,즐길거리 및 휴식을 제공받고 체류기간도 길고 소비금액 증가효과, 재방문으로 이어져 생산성 재창출을 효과를 통한 극대화 할 수 있다”고 전했다.
 

 아울러 “연계관광으로 울산 고래관광, 현대자동차 견학, 얀산 통도사, 부산 해운대, 이기대 갈맷길, 국제시장 환경수도를 표방하는 창원의 누비자를 이용한 시내관광과 산업체 견학, 거제도 바람의 언덕, 산청약초와 웰빙 관광, 합천해인사 등 융·복합 자립형 경제를 구현하고 글로벌 관광 활성화로 부·울·경 유기적 결합으로 관광플랫폼의 전력적 목표를 달성해야 한다”고 제안 설명을 마무리 했다.
 

 부산관광협회 부회장 장순복 토론자는 부·울·경 관광 활성화를 위한 관광 연계상품으로 남해힐튼골프&스파리조트, 부산해운대 노보텔 숙박, 부산 요트선셋크루즈와 만찬, 언양 불고기 등 남도일주, 서부권일주, 남해안일주, 다도해일주, 등 관광상품을 소개하고 1박2일 추천 관광일정 리스트를 추천하며, 울산 시티투어, 창원 시티투어, 밀양 시티투어, 부산 시티투어 상품 개발도 강조하며, 현재 관광객 소비를 조사해 보면 평균 소비액 31만9000원으로 미비하다며 “빛좋은 개살구”였다고 발빠른 협력 체계를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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