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령군,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 공모 2곳 선정

오감·덕교마을 정비사업 시동

  • 입력 2023.03.27 19:33
  • 수정 2023.03.28 10:01
  • 기자명 /배성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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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의령군 화정면 덕교마을.
▲ 의령군 화정면 덕교마을.

 의령군(군수 오태완)은 대통령 직속기관인 국가균형발전위원회에서 주관하는 ‘2023년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 공모에 신청 대상지 2개소 모두 선정돼 40억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고 27일 밝혔다.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은 주민의 기본적인 생활수준을 보장하기 위해 안전, 위생 등 긴요한 생활 인프라를 확충하고, 주거환경 개선과 주민역량 강화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난해에는 봉수면 방계마을이 선정돼 사업비 18억원을 확보했다.

 올해 사업 대상지인 의령읍 오감마을, 화정면 덕교마을은 그동안 30년 이상 된 노후 주택, 슬레이트 지붕, 재래식 화장실 등 취약한 주거환경으로 큰 불편을 겪어왔다.

 군은 이번 공모사업 선정에 따라 올해부터 오는 2026년까지 4년간 의령읍 오감마을에 19억원, 화정면 덕교마을에 21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노후 주택 정비와 빈집 철거, 보행환경 개선, 마을회관 리모델링, 위험 사면 보강 등의 정비사업을 추진한다.

 오태완 군수는 “앞으로도 취약한 마을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농촌지역 주거환경 개선을 통해 주민 불편을 해소하고 삶의 질을 개선하며 마을에 활력을 불어넣어 골고루 더 살기 좋은 의령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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