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소상공인연합회(회장 신영철)와 박완수 도지사 당선인 인수위팀(팀장 정시식)이 28일 오전 11시 창원특례시 성산구 중앙동 소재 경남소상공인연합회 사무실에서 양 기관 관계자 8명이 참석한 가운데 소상공인연합회 기본 현황 보고와 소상공인 발전 방향에 대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간담회에서 신영철 회장은 소상공인을 위한 ▲영호남 교류행사(농수축산 특산물 판매)를 위한 업무협약과 ▲제로페이 활성화 지원 요청 ▲지역상품권 발행 예산 확대 ▲배달앱 등 소상공인 플랫폼 개발사업 지원 ▲소상공인 회관 건립 등을 건의했다
이 자리에서 정시식 인수위팀장은 “소상공인에 대한 어려움은 익히 잘 알고 있다. 영호남 교류행사와 제로페이, 지역상품권 발행 등은 소상공인들에게 좋은 시책으로 본다”고 말했다.
또한 “도지사 당선인도 수요자(도민) 중심의 도정을 펼쳐나가겠다고 했으므로, 경남도가 어떻게 도와줘야 소상공인들이 발전할 수 있는지 소상공인연합회에서도 정책을 제안하는 등 최선을 다하면서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향후 구성할 계획인 경남사회대통합위원회에 소상공인 전문가들이 참여해 이후 경남도정 전반에 대한 공론화를 거쳐 갈등 중재 및 공존과 상생의 문화를 정착시키는 데도 역할을 하도록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