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배 전국 대학 배구 고성대회 ‘열전’

7월 7일까지 남자 A·B그룹·여자부 총 20팀 출전
관중 허용…스포츠마케팅·지역경제 활력 ‘기대’

  • 입력 2022.06.28 18:12
  • 기자명 /김대용기자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2022 대한항공배 전국 대학 배구 고성대회’가 지난 19일부터 오는 7월 7일까지 고성군 국민체육센터에서 펼쳐지고 있다.
▲ ‘2022 대한항공배 전국 대학 배구 고성대회’가 지난 19일부터 오는 7월 7일까지 고성군 국민체육센터에서 펼쳐지고 있다.

 고성군은 지난 19일부터 오는 7월 7일까지 고성군 국민체육센터에서 ‘2022 대한항공배 전국 대학 배구 고성대회’를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한국대학배구연맹(회장 오승재)이 주최하고, 한국대학배구연맹과 고성군배구협회(회장 김성수)가 공동 주관한다.

 ▲남자 A그룹 11개팀(홍익대, 성균관대, 한양대, 경상국립대, 명지대, 인하대, 경희대, 충남대, 중부대, 조선대, 경기대) ▲남자 B그룹 4개팀(구미대, 목포대, 우석대, 호남대) ▲여자부 5개팀(경일대, 단국대, 목포과학대, 우석대, 호남대) 총 20개팀 1000여 명이 참가해 갈고닦은 기량을 겨룬다.

 남자 B그룹과 여자부는 풀리그로 순위를 결정하고, 남자 A그룹은 2개조로 나눠 풀리그 경기 후 각 조 1·2위팀이 출전하는 4강 토너먼트를 통해 우승팀을 결정한다.

 특히, 이번 대회는 전면 관중이 허용되면서 그동안 코로나19로 직관이 허용되지 않아 대학배구 특유의 활기 넘치는 멋진 플레이를 미디어를 통해서만 접해야 했던 팬들의 갈증을 한 번에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군 관계자는 “관중과 함께 일상으로 돌아온 대학 배구가 스포츠마케팅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한 “다양한 종목의 스포츠마케팅에 집중해 지역 소상공인들에게 힘이 되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고성군은 앞서 2020년 첫 대회 이후 3년째 전국 대학 배구 고성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저작권자 © 경남연합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모바일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