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진씨앤씨(마산 지사장 임준호)는 오는 7월 2일 오후 2시 가로주택 정비사업 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번 설명회는 창원특례시 마산합포구 중성동12-6번지와 23-1번지 일원(총5.651평)에 제1구역 제2구역으로 나눠, 제1구역 지하 2층 지상 48층 오피스텔 93세대 아파트 525세대, 제2구역 지하 3층 지상 40층 오피스텔 87세대 아파트 514세대 건축 타당성 조사를 끝내고 현지 입주민 대상으로 가로주택 정비사업 설명회를 가진다.
가로주택정비사업이란 노후·불량건축물이 밀접한 가로구역에서 종전의 정비 기반시설을 유지하면서 1만㎡ 미만 소규모로 주거환경을 정비하는 사업을 말한다.
임준호 지사장은 “가로주택 장점은 기존 재건축 재개발 사업에서 요구되는 절차를 대부분 생략하고 바로 추진위원회 설립단계를 밟아 3~4년 안에 사업을 완결 지을 수 있다”며 “재개발 재건축 민간사업은 소요기간이 10년~12년 정도인 것을 감안하면 여러 복잡한 행정적인 절차를 생략하기 때문에 사업이 신속하게 진행된다는 점과 입주 후 결산해 이익금을 입주민께 환원한다는 점, 신탁을 통해 입주민 재산이 안전하게 관리된다는 점 등이 있다”고 밝혔다.
특히 정부의 규제로 재개발 재건축 등 도시정비사업이 원활하지 않은 가운데 소규모건축과 가로정비사업이 돌파구로 급부상하고 있다.
최근에는 내노라는 메이저급 건설사들도 수주전에 뛰어들면서 치열한 경쟁을 펼치고 있는 추세다.
특히 마산 지역은 30~40년 이상된 노후된 주택과 빈집 등으로 방치된 곳이 많으며 안전과 치안이 열악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에 중성동 현지민들은 골목이 협소하고 주차시설이 아예 없어 큰 불편을 겪고 있어 하루빨리 가로주택 정비사업이 실현화되길 바라고 있는 실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