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시는 고소작업 시 작업자의 추락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추락방지시설’을 산양읍 소재 산양스포츠파크 야구장 옥외조명탑 6곳에 시범 설치했다.
이번에 설치된 추락방지시설은 와이어형(케이블, 8㎜×22m)으로 고소작업 시 작업자가 개인보호구(안전벨트, 안전고리 등)를 착용하고 조명탑에 설치된 와이어에 개인보호구를 연결하는 방식이다.
이는 이동 시 양손을 자유롭게 사용 할 수 있어 작업자의 이동에 불편을 주지 않으며, 추락 등으로 고정기에 기준 이상의 압력이 가해지면 즉시 멈추게 돼 작업자가 추락되지 않는 방식이다.
이러한 ‘추락방지시설’은 고소작업에 따른 작업자의 심리적 불안감을 해소하고 작업자의 추락 발생을 근본적으로 예방 할 수 있어 작업을 보다 더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할 수 있다.
통영시 관계자는 “높은 곳에서 작업을 할 때에는 추락 등 작업자의 사고발생 우려가 매우 높아 안전장치가 필수적이다”며 “이에 산양스포츠파크 야구장 옥외조명탑에 추락방지시설을 시범적으로 설치하게 됐고, 앞으로 고소작업장의 안전사각지대가 없도록 추가 설치를 검토 할 계획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