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성산구 구진호 대민기획관이 19일 용호운동장 및 신월운동장을 직접 찾아 동절기 공공체육시설 현장 점검을 실시했다.
성산구 관내에는 주민운동장 등 12개소의 장소에 총 50개의 공공체육시설물이 있다.
이에 구는 올해를 ‘성산구 스포츠복지 기반 조성’의 원년으로 목표삼고, 수시로 공공체육시설물을 점검하기로 계획했다.
현재 사회적 거리두기 등으로 실외 공공체육시설에 대한 수요는 날이 갈수록 늘어나고 있으며, 민원 또한 폭증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날 구진호 대민기획관은 주민운동장 내 체육시설물, 야외운동기구, 운동 편의시설 등의 파손, 노후 상태 등을 점검했다.
경미한 사항은 즉시 조치하고, 중대한 사항은 시설물 개보수를 시행해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특히, 이날 점검은 구청과 동 행정복지센터와의 합동으로 추진됐으며, 동절기 발생하기 쉬운 안전사고 예방에 주안점을 두고 공공체육시설물 전반에 대한 점검이 이뤄졌다.
구 대민기획관은 “시민들이 오랜 사회적 거리두기 시행으로 많이 지쳐 있다”고 전했다.
또한 “주민운동장이 시민들의 활동 장소 또는 안식처로서 역할을 톡톡히 수행할 수 있도록 구청에서는 철저히 점검해서 이용 시민들의 불편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