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용지문화공원서 만나는 가을밤 힐링 음악회

조용필 모음곡 시작으로 캐러비안의 해적 등 인기곡 선물

  • 입력 2021.09.23 14:32
  • 기자명 /문병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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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로나19로 지친 창원시민들에게 위로와 희망을 선사하기 위해 경남심포닉밴드와 창원에이스클라리넷앙상블의 음악회가 오는 25일 오후 7시 30분 창원 용지문화공원에서 화려하게 펼쳐진다.

 이번 공연은 2021 토요야외어울림마당 사업의 일환으로 창원시가 주최하고 경남심포닉밴드와 창원에이스클라리넷앙상블이 주관하는 음악회로 ‘가을밤의 힐링음악회’란 제목으로 평소 쉽게 접할 수 있는 레퍼토리로 꾸며진다.

 이날 음악회는 밝고 화려한 음색과 웅장한 다이나믹, 깊이 있는 음악적 포용력으로 완벽한 호흡을 담아내는 경남심포닉밴드와 클라리넷을 통해 음악으로 사랑을 전하는 창원에이스클라리넷앙상블이 함께 출연해 가을 밤의 아름다운 추억을 선사할 것으로 보인다.

 귀에 익숙한 불후의 명곡, 조용필 모음곡을 시작으로 코로나19로 지친 창원시민 모두에게 개운함을 들려주며 창원에이스클라리넷앙상블의 캐러비안 해적과 Spanish fever 등을 선사한다.

 이 외에도 트럼펫 유희원과 피아노 최예찬이 이번 연주회에서 협연으로 함께 함께 할 것이다. 

 이날 지휘자를 맡은 김명수 씨는 창원시립예술단 단원으로 활동 중이며, 동서대학교 대학원을 졸업했으며 경남심포닉밴드와 창원에이스클라리넷앙상블 지휘자로 활동 중이다.

 한편 경남심포닉밴드는 지난 2013년 창단된 공연단체로 경남지역의 관악·타악 전공자를 중심으로 지역 음악인들이 함께 구성돼있다.

 창원에이스클라리넷앙상블은 클라리넷이라는 악기가 창원시민들에게 가까이 다가갈 수 있다는 취지로 2015년 10월에 창단된 단체로서 전문연주자들과 클라리넷을 좋아하는 아마추어 연주자들이 함께 구성돼 있다. 

 이번 음악회는 창원 시민들에게 코로나19로 인해 지친 마음을 달래고 시민들이 보다 쉽게 일상 속에서 음악을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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