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산중 오성근, 시·도대항 조정대회 金 수확

50회 전국소년체육대회 남중부 싱글스컬 ‘정상’
예선전 6팀 중 1위로 결선행…04분 01초 37 기록

  • 입력 2021.07.27 18:04
  • 기자명 /이민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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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주 문산중학교 조정부 오성근 선수가 지난 24~26일 펼쳐진 ‘제37회 대통령기 전국시도대항 조정대회 겸 제50회 전국소년체육대회’ 남중부 싱글스컬 종목에서 금메달을 따냈다.
▲ 진주 문산중학교 조정부 오성근 선수가 지난 24~26일 펼쳐진 ‘제37회 대통령기 전국시도대항 조정대회 겸 제50회 전국소년체육대회’ 남중부 싱글스컬 종목에서 금메달을 따냈다.

 진주 문산중학교(교장 권재화) 조정부 오성근(3) 선수가 지난 24~26일 장성호 조정경기장에서 열린 ‘제37회 대통령기 전국시도대항 조정대회 겸 제50회 전국소년체육대회’ 남중부 싱글스컬 종목에서 금메달을 차지했다.

 오성근 선수는 2개 조로 나눠 치른 예선전에서 6개 팀 중 1위의 기록으로 결선에 진출했으며, 결선 3레인에서 출발한 후 2·3위 선수들과 큰 격차를 벌리며 04:01:37의 기록으로 목표했던 금메달 획득이라는 성과를 달성했다.

 오재민 지도교사는 “항상 오성근 선수의 훈련과정을 지켜보면서 선수에게 부족한 부분을 채울 수 있도록 지도했고 훈련에 불편함이 없도록 좋은 환경을 조성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선수와 수상 훈련 중 스타트나 기본자세에 대해 항상 이야기를 나누며 실수 없이 우승에 다가갈 수 있도록 지도했고, 이번 대회에서 금메달 차지의 쾌거를 만들었다”고 덧붙였다.

 오성근 선수는 “지난해 코로나로 대회가 열리지 못해 아쉬운 마음이 컸고, 올해도 대회가 열리지 못할까 봐 걱정을 했었다”면서 “중요한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둔 기쁨을 학교와 친구·동료 선수들과 함께 나눌 수 있어서 정말 행복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권재화 교장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꾸준하게 기량을 갈고닦아서 제50회 전국소년체전에서 첫 금메달을 거둔 것은 조정부 지도교사·코치·학생들이 삼위일체가 돼 노력한 결과다. 앞으로도 학업과 운동에 전념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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