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창원 51명 등 87명 신규 확진

지난주 635명 확진…일일 평균 90.7명, 창원 208명·김해 187명 등

  • 입력 2021.07.27 17:42
  • 기자명 /한송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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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남도 권양근 복지보건국장, 코로나19 브리핑.
▲ 경남도 권양근 복지보건국장, 코로나19 브리핑.

 경남도는 지난 30주차(7월 18~24일)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29주차 536명에 비해 99명 증가한 635명으로 집계됐으며, 일일 평균 확진자 수는 90.7명을 기록했다고 27일 밝혔다.

 지역별 확진자 수는 창원이 208명(32.8%)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김해 187명(29.4%), 양산 47명(7.4%), 진주 33명(5.2%), 함안 31명(4.9%), 거제 30명(4.7%) 등 순이다.

 확진자 한 명이 주위사람 몇 명을 감염시키는지를 보여주는 ‘감염재생산지수’는 29주차 ‘2.10’ 대비 0.81포인트 감소한 ‘1.29’를 기록했다.

 감염경로 조사자 수 비율은 29주차보다 7.6%포인트 증가한 20.6%였고, 격리중 확진자수 비율은 26.9%로 11.6%포인트 증가했다.

 또, 가족간 전파 감염자수 비율은 24.7%로 6.8%포인트 증가했고, 무증상 감염자수 비율도 33.1%로 4.4%포인트 증가했다.

 확진환자의 주요 증상은 발열 증상이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 인후통, 기침, 근육통 등 순으로 나타났다.

 추정 감염경로는 확진자 접촉 비율이 47.7%로 가장 많았고, 집단발생 29.3%, 감염경로 조사중 20.6% 등 순이었다.

 경남도 권양근 복지보건국장은 “가족·지인·직장 등 일상생활 접촉으로 인한 소규모 N차 감염이 지속되고 있고, 여름 휴가철 등으로 이동량이 늘어나 사람 간의 접촉 감염이 매우 우려된다”면서 “개인생활방역수칙을 철저하게 준수해 달라”고 당부했다.

 경남도는 27일부터 8월 8일까지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를 김해시는 4단계, 나머지 시·군은 3단계로 격상했다.

 또한, 지역 내 숨은 감염자 조기 발견을 위해 확진자 발생 시 접촉자 범위를 확대하고, 선제검사 역량을 계속해 강화하고 있다.

 특히 코로나19 의심증상인 발열, 기침, 인후통, 근육통 등 이상 증세가 조금이라도 있다면 지역에 상관없이 가까운 선별진료소에서 무료로 검사를 받을 수 있다.

 경남에서 지난 26일 오후 5시 이후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87명이 발생했다.

 26일 하루 누적 확진자는 88명으로 집계됐다.

 27일 오후 5시 경남도 브리핑에 따르면, 추가 확진자 87명의 확진일은 ▲26일 오후 5시 이후 25명 ▲27일 62명이다.

 지역별로는 ▲창원 51명 ▲김해 22명 ▲양산 8명 ▲거제 2명 ▲진주 1명 ▲사천 1명 ▲밀양 1명 ▲고성 1명으로, 8개 시·군에서 나왔다.

 감염경로는 ▲창원 제조업 사업장 관련 9명 ▲창원 음식점 관련 3명 ▲김해 유흥주점Ⅱ 관련 2명 ▲진주 유흥주점 관련 1명 ▲도내 확진자 접촉 33명 ▲타지역 확진자 접촉 6명 ▲수도권 관련 1명 ▲해외입국 5명 ▲조사중 28명이다.

 이에 경남지역의 누적 확진자 수는 오후 5시 현재 6833명(입원 1058명, 퇴원 5756명, 사망 19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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