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2021 강소기업 20개사 인증서 수여

대출금리 우대 지원 등 금융·유관기관 혜택 제공
2023년까지 지역산업 선도기업 100곳 발굴·육성

  • 입력 2021.06.13 17:44
  • 기자명 /백진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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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11일 김해시청 대회의실에서 ‘2021년 김해형 강소기업 인증서 수여식’이 열리고 있다.
▲ 지난 11일 김해시청 대회의실에서 ‘2021년 김해형 강소기업 인증서 수여식’이 열리고 있다.

 김해시가 지난 11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2021년 김해형 강소기업’ 20개사에 인증서를 수여했다.

 시는 앞서 2019년부터 오는 2023년까지 5년간 혁신성과 성장 잠재력을 갖춘 지역산업 선도기업 100개사를 발굴·육성하기로 하고 매년 20개사를 선정하고 있다.

 올해도 본사나 주사업장이 김해에 있고 최근 3년간 평균 매출액이 20억원 이상(지식기반서비스업 5억원 이상) 400억원 미만인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1달 이상 서류평가와 평가전문기관의 심층평가를 거쳐 최종 20개사를 가렸다.

 김해형 강소기업에 선정되면 시와 도내 6개 금융·유관기관의 행·재정적인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세부적으로 ▲시의 5000만원 전용자금 지원 ▲농협, 경남은행의 최대 1.2% 대출금리 우대 지원 ▲기술보증기금의 보증 지원과 보증료 최대 0.3% 추가 감면 ▲경남중기청의 기업 지원 컨설팅 및 유망중소기업 지정 가점 부여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의 정책자금 금리 우대 ▲코트라의 수출 지원사업 우선 선발 및 수출상담 지원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허성곤 시장은 “2021년 김해형 강소기업에 선정된 20개 기업 대표님께 축하 말씀을 드리며, 앞서 선정된 강소기업에 여러 가지 맞춤형 지원을 한 결과 1000만 달러 수출탑 수상, 경남 스타기업과 글로벌 강소기업 선정이라는 값진 성과를 이뤄낸 기업이 다수 나왔다”고 설명했다.

 이어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도 살아남으려면 혁신을 통한 새로운 동력이 필요하다. 우리 기업들이 김해형 강소기업을 넘어 세계 일류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행·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선정된 김해형 강소기업 대표자들은 “요즘처럼 기업 경영이 어려운 시기에 김해형 강소기업으로 선정돼 매우 기쁘면서도 지역 대표기업으로서 무한한 책임감을 느낀다. 기업 혁신과 성장을 통해 지역경제 발전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화답했다.

 한편, 이번에 김해형 강소기업으로 선정된 20개 업체로는 금광중공업㈜과 ㈜노바스, ㈜대광금속, ㈜대광에프앤지, ㈜대신에스엔, 동화에이.시.엠.㈜, ㈜리노펙, ㈜세중씨엔, ㈜애니캐스팅, ㈜엠테크윈, ㈜케이비밸브테크놀로지, 토탈엔지니어링㈜, ㈜티씨, ㈜플루엔, ㈜피플앤스토리, ㈜한성, ㈜헬퍼로보텍, 현성기업㈜, 흥일기업㈜, ㈜SNC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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