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시, 백신 접종자 문화·체육시설 할인

수영장, 백신 접종자 대상 운영

  • 입력 2021.06.13 17:15
  • 기자명 /윤하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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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천시는 코로나19 예방접종 참여율을 높이기 위해 백신 접종자에게 다양한 혜택을 주기로 했다고 13일 밝혔다.

 먼저 공공 문화·체육시설은 코로나19 1차 접종 후 14일이 경과된 사천시민은 14일부터 오는 9월까지 사천문화예술회관, 삼천포생활체육관, 사천국민체육센터 등 모두 3곳을 30% 할인된 금액으로 이용할 수 있다.

 할인 혜택을 받기 위해서는 예방접종증명서(내역확인서) 또는 질병관리청에서 운영하는 ‘COOV’앱에서 전자예방접종증명서를 신분증과 함께 제시하면 된다.

 아울러 시시설관리공단에서 운영하는 사천바다 케이블카, 비토국민여가캠핑장 및 사천실내수영장 이용료도 할인을 하는데, 공공 문화·체육시설의 경우와 대상과 시기가 다르다.

 사천바다케이블카의 경우 할인혜택 대상은 코로나19 예방접종 2차 접종 후 14일이 경과된 접종 완료자로서 사천시민과 사천시 국내 자매도시 주민은 일반캐빈 이용료 50%를 할인받을 수 있고 관광객은 3000원 할인된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다.

 또 비토국민여가캠핑장은 캠핑장 시설을 이용하는 방문객이 모두 예방접종완료자일 경우에 성수기, 비수기 등 시기에 관계없이 20% 할인된 금액으로 이용할 수 있다.

 한편 개장 예정인 사천실내수영장은 코로나19 예방접종을 완료한 사천시민을 대상으로 하며 일일 이용객에 한해 일일 이용료 30%를 할인한다.

 이들 사천바다케이블카, 비토국민여가캠핑장 및 사천실내수영장 이용료 인센티브 할인은 14일부터 오는 9월 15일까지 한시적으로 적용된다. 

 시 관계자는 “백신접종 완료자에 대한 다양한 인센티브를 제공해 조기 집단면역 형성에 기여하는 한편, 사천관광·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대를 가지면서 시민뿐만 아니라 국민들이 코로나 블루에서 벗어나 평범한 일상을 누리는데 일조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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