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 조선해양플랜트 리더 아카데미 개강

조선해양 분야 인적 역량 강화

  • 입력 2021.06.10 18:18
  • 기자명 /이재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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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9일 옥포 애드미럴 호텔에서 진행된 ‘제9기 조선해양플랜트 리더 아카데미 개강식’ 참여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 지난 9일 옥포 애드미럴 호텔에서 진행된 ‘제9기 조선해양플랜트 리더 아카데미 개강식’ 참여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거제시(시장 변광용)와 한국해양대학교(총장 도덕희)가 공동으로 주관하는 ‘제9기 조선해양플랜트 리더 아카데미’가 지난 9일 옥포 애드미럴 호텔에서 개강했다.

 이날 첫 강의와 함께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간소하게 진행된 입학식에는 도덕희 한국해양대학교 총장, 강윤복 시 미래성장국장, 제1~8기 졸업생 대표, 제9기 입학생 등 총 60여 명이 참가했다.

 첫 번째 강의는 한국조선해양기자재연구원 배정철 원장의 ‘조선해양 기자재 개발동향’이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이번 9기 과정에는 조선해양플랜트 산업체 및 유관기관 임직원 등 입학생 35명이 참여한다.

 오는 8월 말까지(12주 21강) 매주 1회 한국조선해양기자재연구원 경남본부 1층 교육장에서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조선해양플랜트 리더 아카데미는 한국해양대학교와 거제시가 거제지역 해양플랜트기자재 분야 산업체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기술경쟁력 향상 및 원천기술 확보를 위한 전문 지식과 경영법을 전수하고자 운영하는 과정이다.

 지난 2014년 제1기부터 시작한 후 8기까지 거쳐 오면서 총 207명의 졸업생을 배출해왔다.

 시 관계자는“코로나19와 경기 침체로 힘든 상황이지만, 거제시 조선업이 활기를 찾아가고 있는 시점에서 조선해양플랜트 리더아카데미 교육은 조선해양 분야의 인적 역량을 강화하고 새로운 미래를 준비하는 매우 의미 있는 교육이다”고 설명했다.

 이어 “입학생 모두가 거제시 조선해양플랜트 산업을 이끌어가는 리더로서 큰 역량을 발휘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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