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군이 영남권 대표 달리미 축제인 ‘합천벚꽃마라톤대회’를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전면 취소했다.
올해 대회 개최 방향에 대한 마라톤 동호인클럽, 육상연맹, 체육회 관계자로 구성된마라톤대회 대책회의 결과 비대면이나 규모 축소 등 다양한 논의를 거쳤지만, 지역사회의 코로나19 극복과 사회구성원 안전 보장이 최우선이라 판단해 취소를 결정했다.
문준희 군수는 “합천벚꽃마라톤대회를 기다리는 마라톤 동호인 가족 여러분의 마음을 담아 코로나19가 종식되길 바라면서 2022년에는 더욱 알차고, 풍성한 대회가 되도록 준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