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동부보훈지청(지청장 한국성)는 3월의 지역 현충시설로 함안군 군북면에 위치한 ‘군북 3·1독립운동기념탑’을 선정했다.
이 기념탑은 함안군 군북면 지역에서 전개된 3·1운동을 기리기 위해 군북3·1독립운동기념사업회가 주관해 군북면 출신 인사들과 지역민들이 함께 뜻을 모아 건립된 것으로 지난 2004년 3월 1일에 제막했으며, 2006년 4월에 현충시설로 지정됐다.
3·20 군북독립만세운동은 1919년 3월 20일 군북 장날을 맞아 장꾼과 주민 등 약 5000명이 넘는 군중이 만세시위를 한 것으로, 전국적으로 가장 치열했던 독립만세운동 중 하나이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