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 ‘시민강사 역량강화 과정’ 수료

수료증 수여·강사 역할 토의

  • 입력 2020.12.03 18:23
  • 기자명 /이재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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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2일 오후 6시 30분 거제대 평생교육원에서 ‘2020년 찾아가는 시민강사 역량강화과정 수료식’이 실시되고 있다.
▲ 지난 2일 오후 6시 30분 거제대 평생교육원에서 ‘2020년 찾아가는 시민강사 역량강화과정 수료식’이 실시되고 있다.

 거제시(시장 변광용)와 거제대학교 평생교육원(원장 박용호)에서는 지난 2일 오후 6시 30분 거제대 평생교육원에서 ‘2020년 찾아가는 시민강사 역량강화과정 수료식’을 성황리에 열었다.

 이번 수료식은 역량강화 과정을 이수한 10명의 교육생에게 수료증을 수여하고, 포스트 코로나를 대비한 시민강사의 역할에 대해 토의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5주 총 30시간에 달하는 역량과정을 수료한 시민강사들을 축하해 주기 위해 거제시 나부터 다함께 시민운동본부 유형식 본부장과 역량강화 과정을 담당한 이헌 교수가 이날 자리에 함께 했다.

 유형식 본부장은 “바쁜 일정에도 불구하고 역량강화과정 이수에 헌신해 주신 시민강사단의 열정에 감사드린다”면서 “우리가 배우고 익힌 내용들이 시민들에게 긍정의 메시지로 전달될 것이며, 시는 점점 나은 도시로 변모해 갈 것으로 확신한다”고 축하의 인사를 건넸다.

 이헌 지도교수는 “배워서 지식을 쌓는 것은 누구나 할 수 있지만, 그 지식을 행동으로 옮기는 것이 참된 지식이다. 시민들이 행동으로 실천할 수 있도록 혼이 담긴 강의를 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번에 수료하는 시민강사들은 ▲시민의식과 지역 이해와 더불어 ▲4차 산업의 이해 ▲거제의 해양환경을 이해하기 위한 특강 ▲사회적 가치를 만들어 가기 위한 사회적 공동체 특강 등 출장강의에 필요한 다양한 과정을 이수했다.

 한편, 시 찾아가는 시민강사는 앞서 2015년 8월부터 시민 의식의 긍정적인 변화를 도모하고자 강의 요청이 있는 곳으로 찾아가는 출장강의를 펼치고 있다.

 그동안 1155회 총 3만8500여 명의 시민들과 공감의 자리를 만들어나갔으며, 강의 수요처도 초중학교 등 교육기관과 사회단체, 직능단체(외식업 지부, 숙박업 지부 등), 금융기관(축협, 새마을 금고 등)에 이르기까지 그 범위를 확대해 나가는 중이다.

 특히, 코로나19에 대비한 온라인 강의 제작으로 끊임없는 강의를 이어가고 있는데, 내년에도 한층 더 업그레이드된 시민강사들의 활동이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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