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 코로나19 ‘확진자 1명’ 추가 발생

양산 33번 확진자 부친

  • 입력 2020.12.01 18:19
  • 기자명 /이민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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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주시는 1일 코로나19 확진자 1명이 추가 발생했다.

 진주 92번 확진자는 지난달 26일 양성 판정을 받은 양산 33번 확진자의 부친이다.

 정준석 진주시부시장은 1일 오후 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확진자 A씨는 자가격리 중 발열, 기침등의 증상을 보여 지난 30일 보건소 선별진료소를 방문 검사를 받고 1일 오전 확진 판정을 받아 마산의료원으로 이송됐다”고 밝혔다.

 또한 “부산 타 지역 832번 확진자 B씨는 주중에는 주로 진주시에 머무르는 자로 11월 29일 타 지역 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았으며 11월 30일 오후 7시경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전했다.

 진주 이통장 관련 집단감염에 대해서는 현재 경로 파악과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서 증상 발현일이 가장 빠른 진주 25번의 동선을 심층적으로 분석 중에 있다.

 정 부시장은 “진주 25번 확진자의 경우 제주도로 연수 가기 전 본인이 진술하지 않았던 내용을 GPS, CCTV 등의 조사를 통해 타 지역 동선이 연결될 가능성을 추가로 확인했다”고 밝혔다.

 특히 “25번 확진자가 확진되던 날을 기준으로 그 이전부터 이미 타 지역과 우리지역을 추가로 수차례 방문한 사실을 확인했으며, 현재 경남도와 진주시 역확조사관이 함께 심층 조사 중에 있다”고 덧붙였다.

 1일 기준 이통장 연수 관련 확진자는 64명이며 동선노출자는 2198명으로 2112명은 음성판정을 받았고 10명은 검사진행 중이며 12명은 검사예정이다.

 정 부시장은 “오는 3일에 있을 수능에 대비해 수험생들이 안심하고 시험을 치를 수 있도록 입시학원·수능 시험장 등에 대한 방역 관리와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코로나19가 다수 발생한 지난 25일과 26일 이후로 확진세가 다소 안정화 되고 있다”며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시민들의 협조와 동참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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