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메디컬밸리 조성사업’ MOU 체결

최대 마스크 제조 거점지 구축

  • 입력 2020.11.24 18:28
  • 기자명 /서춘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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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합천군이 24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김정덕 넥스타테크놀로지㈜·최우열 대통도시개발㈜ 회장과 ‘합천메디컬밸리 조성사업 협약’을 맺었다.
▲ 합천군이 24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김정덕 넥스타테크놀로지㈜·최우열 대통도시개발㈜ 회장과 ‘합천메디컬밸리 조성사업 협약’을 맺었다.

 합천군(군수 문준희)이 24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넥스타테크놀로지㈜ 김정덕 회장, 대통도시개발㈜ 최우열 회장과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합천메디컬밸리 조성사업’의 원활한 추진과 성공적인 사업 완수를 위해 함께 노력하자는 ‘투자유치 양해각서 체결식’을 성황리에 가졌다.

 합천메디컬밸리 조성사업은 율곡면 임북리 일원 약 58만㎡(17만평)에 총사업비 3000억원을 투입해 마스크 원료 생산 및 제조·유통을 집합, 일괄 생산 가능한 국내·외 최대의 마스크 제조 거점지로 만든다.

 이번 사업이 완공되면 율곡면 임북리에 실시하고 있는 ‘합천 청정신도시 건설’의 밑거름이 되고, 총 1000여 명의 신규 일자리를 창출해 인구 유입은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와 재정 자립도 향상으로 지역 발전에도 긍정적인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김정덕·최우열 회장은 한목소리로 “오는 2024년 함양~울산고속도로와 2028년 남부내륙 고속철도가 개통되면 교통 접근성이 향상돼 합천군은 기업하기 좋은 환경이 될 것이다”고 예상했다.

 또한 “우리 군과 기업이 상생할 수 있는 합천 메디컬밸리 조성사업에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말했다.

 문준희 군수는 “합천 메디컬밸리 조성사업은 지역경제 활성화와 인구감소로 인한 군 소멸 위기의 극복을 위한 적극적인 대응 방안이다. 이번 MOU 체결이 약속에만 그치지 않도록 동반자적 입장에서 적극적으로 협조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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