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농협(본부장 윤해진)이 29일 밀양 꽃새미 팜스테이마을에서 경남여성봉사특별자문위원회 회원을 대상으로 농촌체험 프로그램인 ‘팜투게더 과정’을 열었다.
이번 팜투게더 농촌현장 연수는 여성 소비자단체와 지역 리더들을 대상으로 농업·농촌의 가치를 전파하고, 도농교류를 활성화하면서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촌을 돕고자 마련됐다.
이날 경남농협은 밀양시 초동면에 위치하고 있는 꽃새미 팜스테이마을에서 ▲전통 자연치자 염색 ▲허브비누 만들기 등의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과 함께 밀양에서 생산한 농산물로 만들어진 꾸러미를 구매하는 등 농촌 활력화에 기여했다.
현장에 참여한 한 자문위원은 “코로나19에 따라 그동안 집안에만 머물다가 이렇게 특별한 농촌체험 프로그램을 하니 잠시나마 답답함을 잊고 힐링하는 소중한 시간이었다”면서 “마음의 고향인 우리 먹거리의 소중한 가치를 새롭게 인식하는 보람된 하루였다”고 체험한 소감을 밝혔다.
윤해진 본부장은 “우리 경남만 하더라도 다양한 체험과 자연의 아름다움을 만끽할 수 있는 체류형 농촌관광마을인 팜스테이 마을이 36곳이나 있다. 올가을 사랑하는 가족들과 함께 농촌의 아름다움과 자연의 소중함을 되새기며 제대로 된 힐링을 경험해 보시길 바란다”고 홍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