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농업기술센터(소장 정종길)가 지난 8월 구성한 ‘청년농업인 영농지원을 위한 현장지원단’ 운영계획 수립을 지난달 완료하고, 이달부터 오는 11월까지 2달간 ‘현장지원단 영농현장 방문활동’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현장지원단은 박남식 강소농민간전문가와 문정호 농업마이스터 현장교수, 김진수 청년4-H회장 총 3명의 농업전문가로 구성됐다.
현재 청년농업인 4명을 대상으로 영농 초기 안정적인 정착을 위한 개별 지도를 중점적으로 펼쳐나가고 있다.
이달 6일과 28일 2차례에 걸쳐 청년농업인 영농 현장 3곳(서면)을 직접 방문했으며, 영농 선배로서 농업경영 및 재배기술에 대한 많은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
더 나아가 ▲청년농업인 영농정착 지원 ▲경영실습 임대농장 운영 등 현재 참여하고 있는 청년농업인 육성 사업과 관련된 의견과 만족도에 대해서 이야기를 나누며 후계농업인력 양성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값진 시간을 가졌다.
정종길 소장은 “청년들이 농사를 짓기 위해 너도나도 할 것 없이 찾아오는 군으로 성장하고, 그들이 보다 성공적으로 영농에 정착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할 것이다”고 강조했다.
이어 “다가오는 11월 12일에 개최할 예정인 청년농업인 간담회에도 관내 청년농업인들이 많은 관심을 가지고 참여해 주시길 바란다”고 안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