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인사 팔만대장경 프로그램’ 스타트

전통문화 체험·선조 정신 함양

  • 입력 2020.10.27 18:19
  • 기자명 /서춘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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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26일 ‘해설사와 함께하는 합천해인사 팔만대장경 프로그램’에 참여한 합천 초계중학교 2학년 아이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 지난 26일 ‘해설사와 함께하는 합천해인사 팔만대장경 프로그램’에 참여한 합천 초계중학교 2학년 아이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합천교육지원청(교육장 김경미)이 합천해인사와 MOU를 체결한 후 ‘해설사와 함께하는 합천해인사 팔만대장경 프로그램’을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지난 26일 초계중학교 2학년을 시작으로, 올해 합천지역 관내 초·중·고등학교 중 총 14개교의 신청을 현재 합천행복교육지구 홈페이지 내고장투어 프로그램과 연계하며 접수하고 있다.

 법보종찰 해인사는 세계문화유산인 팔만대장경을 비롯해서 국보와 보물 등의 많은 문화재를 보유하고 있다.

 해인사를 감싸고 있는 가야산 또한 문화재로 지정돼 있어 향후 우리 사회의 동량이 될 마을 아이들에게 전통문화의 우수성과 이에 깃든 선조들의 정신을 느끼고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날 10시 일주문에 모여 스님의 일주문→사천왕문→봉황문→법계도→정중탑→대적광전→비로전→장경판전 안내와 설명을 받았다.

 또한 장경판전 내부까지 공개해 아이들은 합천사랑을 체험할 수 있었다.

 이어서 ▲인경 체험 및 ▲목판 색칠하기와 함께 ▲자수노트 만들기 체험에 참여했고 ▲우리의 문화를 체험과 소리길 체험을 통해 가야산 국립공원 산림해설사의 도움으로 소리길을 거닐었다.

 김경미 교육장은 “장경판전까지 관람할 수 있게 해 주신 주지 스님께 정말 감사드리며, 학생들에게 우리 고장의 문화재인 팔만대장경 체험으로 합천사랑과 문화재 사랑을 실천할 수 있는 기회가 될 좋은 프로그램이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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