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EN 한국남동발전(사장 유향열)이 국내 수산물 소비 위축으로 피해를 입은 국내 양식어가로부터 총 2000만원 상당의 국산 양식어류 꾸러미를 구매, 저소득층 추석맞이 제수용품으로 지원한다.
한국남동발전은 24일 경남도청에서 김학빈 기획관리본부장과 김경수 경남도지사, 옥은숙 도의회 농해양수산위원회장 등 총 10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산 수산물 제수용품 구매·전달식’을 가졌다.
이번 사업은 일본산 참돔 수입 증가 등으로 참돔을 비롯한 국산 수산물의 소비가 위축된 상황에서 추석을 기점으로 국산 수산물을 애용해 ‘착한소비 사회운동화’를 추진하는 데에 목적을 두고 있다.
이날 김학빈 기획관리본부장은 “국내 양식어가의 피해에 깊이 공감하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 앞으로도 지역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이웃들과 소통하고 함께 하는 기업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남동발전은 지난 2018년 1월 진주원예농협과 MOU를 체결한 이후 매년 설과 추석 총 2회에 걸쳐 진주 관내에서 생산하는 신선하고 우수한 농산물을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제공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코로나19에 따른 지역경제 침체를 극복하기 위해 앞서 4월 ‘KOEN 경제활성화추진단’을 발족, 사업소 주변 지역의 다시마 등 수산물과 농산물을 구입해서 지역 복지시설에 기부했다.
또한 임직원 급여 반납으로 약 5200만원의 기금을 마련하면서 서부경남지역 취약계층과 복지시설에 친환경농산물 꾸러미를 전달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