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량초, 뒤뜰 자연생태학습 호응

  • 입력 2020.09.22 18:16
  • 기자명 /유태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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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동 노량초등학교 아이들이 학교 뒤뜰에 핀 분꽃 잎으로 손수건을 염색하면서 ‘자연생태학습’에 열심히 참여하고 있다.
▲ 하동 노량초등학교 아이들이 학교 뒤뜰에 핀 분꽃 잎으로 손수건을 염색하면서 ‘자연생태학습’에 열심히 참여하고 있다.

 하동 노량초등학교(교장 이연미)가 전교생 22명을 대상으로 과학실에서 학교 뒤뜰에 핀 분꽃 잎으로 손수건을 염색하는 ‘자연생태학습’을 성황리에 실시했다.

 코로나19 방역지침을 준수하며 각자 마스크를 착용한 상태에서 그룹을 2인 1조로 구성, 저학년 고학년으로 구분했다.

 아이들은 먼저 학교 뒤뜰에 핀 분꽃 잎을 따서 절구통에 넣어 찧은 다음 꽃잎을 뽑아 손수건에 꽃물을 들였다.

 이번 체험학습에 참가한 5학년 한 학생은 “꽃잎으로 나만의 손수건을 만들면서 자연이 실생활에 유용하게 활용되는 것을 깨달았다. 꽃이 주는 기쁨에 관심을 더 가질 수 있을 것 같다”며 신나했다.

 이연미 교장은 “수줍음이라는 꽃말처럼 꽃봉오리가 수줍게 쏙 고개를 내미는 듯하다”면서 “앞으로도 자연 소재 만들기 자체를 통해 즐거움을 느끼고, 완성된 것을 감상하며 즐기는 기쁨도 맛볼 수 있는 체험활동을 자주 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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