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대 국어문화원, 한글날 맞이 행사 풍성

10월 30일까지 경남도민 손글씨 공모 작품 접수
‘우리말 가게 이름 뽑기’ 진행…상품·보람패 지급

  • 입력 2020.09.22 18:12
  • 수정 2020.09.24 13:04
  • 기자명 /이민재기자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국립 경상대학교 국어문화원이 제574돌 한글날을 맞아 ‘경남도민 손글씨 공모전·아름다운 우리말 가게 이름 뽑기’를 진행한다. 사진은 제573돌 한글날 기념 우리말 가게 이름 뽑기 시상식 현장 모습.
▲ 국립 경상대학교 국어문화원이 제574돌 한글날을 맞아 ‘경남도민 손글씨 공모전·아름다운 우리말 가게 이름 뽑기’를 진행한다. 사진은 제573돌 한글날 기념 우리말 가게 이름 뽑기 시상식 현장 모습.

 국립 경상대학교(총장 권순기) 국어문화원(원장 김민국 국어국문학과 교수)이 ‘제574돌 한글날’을 맞이해 경남도민들을 대상으로 아름다운 멋글씨 실력을 뽐낼 수 있는 ‘한글날 기념 경남도민 손글씨 공모전’을 개최한다.

 이번 공모전 작품을 지난 16일부터 오는 10월 30일까지 접수하고 있다.

 세부 주제는 ▲한글 사랑 ▲아름다운 우리말이며, 한글 자음과 모음을 활용해 한글의 조형성을 아름답게 표현한 작품을 우수 작품으로 선정한다.

 공모전에 참가하려면 공모 작품 원본과 참가 신청서를 우편 또는 직접 방문해서 제출하면 된다.

 참여 신청서와 공모지는 경상대 국어문화원 누리집에서 내려받아 작성하면 된다.

 우수 작품 선정 결과는 11월 9일에 발표하고 ▲으뜸상 2명에게 문화상품권 10만원권 ▲버금상 4명에 문화상품권 7만원권 ▲돋움상 6명에 ▲문화상품권 5만원권 ▲장려상 10명에 문화상품권 3만원권을 지급할 계획이다.

 아울러 경남의 우리말 가꿈이가 공모전 우수 작품 심사과정에 참가하면서 도내 우리말 가꿈이에게 한글의 아름다움과 소중함을 북돋우고, 경남지역에 도내 우리말 가꿈이를 널리 알릴 예정이다.

 또한 우수 작품은 추후 기념품 제작에 활용해 세종대왕께 감사하는 마음, 한글과 바르고 고운 우리말을 사랑하는 마음을 한층 더 함양시킬 예정이다.

 이 외에도 본교 국어문화원에서는 한글학회 진주지회(회장 박용식 국어국문학과 교수)와 함께 오는 10월 9일까지 ‘아름다운 우리말 가게 이름 뽑기 행사’를 연다.

 이번 행사는 한글학회 진주지회와 경상대 국어문화원이 공동으로 주최하며, 경남도가 후원한다.

 국어문화원 누리집에서 서식을 내려받아 가게 이름과 추천하는 까닭을 적어서 전자 우편으로 10월 9일까지 보내면 된다.

 도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선정된 시민들을 대상으로 소정의 상품을 지급하고, 뽑힌 가게에는 아름다운 가게 이름 보람패를 달아준다.

 지금까지 선정된 아름다운 우리말 가게 이름은 ‘신고 메고’와 ‘에나 만나’, ‘돌실나이’, ‘매무새’, ‘맛깔’ 등이 있다.

 

저작권자 © 경남연합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모바일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