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특집] 박일호 밀양시장, ‘밀양르네상스 구현’ 주춧돌 쌓다

기업퍼스트 나노도시, 스마트 6차 농업 수도, 청정 관광매력도시 조성 주력
시민이 행복한 젊고 활력있는 경제도시 건설 초석 다져

  • 입력 2020.07.07 18:19
  • 수정 2020.07.07 18:21
  • 기자명 /백진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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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일호 밀양시장은 지난 6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민선 7기 후반기 시정방향에 대해 설명하는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 박일호 밀양시장은 지난 6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민선 7기 후반기 시정방향에 대해 설명하는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박일호 밀양시장은 지난 6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민선 7기 후반기 시정방향에 대해 기자 간담회를 가졌다.

 박 시장은 민선7기 전반기는 “민선6기 현안사업의 원활한 완성과 밀양의 경제지도를 바꿀 대형 프로젝트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했으며 밀양의 융성기를 견인할 성과 등을 가시화하는 시기였다”고 말했다.

 또 지난 2년 주요 성과로 나노융합국가산업단지 착공, 나노융합연구단지 준공, 나노그린타운 지구지정 및 고시, 하남일반산업단지 준공,밀양상생형 일자리 협약 체결, 한국나노마이스터고를 개교했다고 했다.

 한국폴리텍대학 밀양캠퍼스 설립 재개 등 나노융합산업에 가시적 성과를 내고, 국립기상과학관, 밀양아리랑우주천문대를 동시 개관해 밀양아리랑대축제가 대한민국 대표축제로 선정됐으며 밀양시 내일·내이·가곡동 등도 도시재생뉴딜사업으로 선정돼 농어촌관광휴양단지 본격 추진 등 굵직한 대형 프로젝트 사업을 통해 문화관광 도시로의 기반을 견고히 다졌다.

 한마디로 박 시장의 지난 2년은 ‘밀양르네상스 구현’에 주춧돌을 쌓는 시간이었다. 

 지난 2년은 나노융합국가산단, 삼양식품 유치, 밀양 상생형 지역일자리 등 경제 분야와 스마트팜 혁신밸리, 6차 산업 활성화 등 농업 분야의 성과가 눈에 띄고 농어촌관광휴양단지 추진과 밀양아리랑우주천문대와 국립밀양기상과학관의 동시 개관은 체류형 관광도시를 향해 한단계 더 도약하는 발판이 됐다. 

 박 시장은 “남은 후반기 2년은 밀양르네상스 완성을 위해 ‘기업퍼스트 나노도시, 스마트6차 농업 수도 밀양, 청정 영남알프스 관광매력도시 조성’이라는 핵심목표와 ‘청년이 꿈을 실현하는 청년친화도시, 시민 삶의 가치를 높이는 열린 시민행복 프로젝트, 관계인구 100만의 열린 행복도시 조성’ 등 중점과제를 중심으로 시민이 행복하게 잘 사는 젊고 활력 있는 경제도시를 만들어 가는데 전력을 다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박 시장이 말하는 민선7기 후반기 밀양시정의 3대 핵심목표는 현재 조성 중인 나노융합국가 산단을 나노명품 스마트산단으로 조성하고 나노교, 함양~울산간 고속도로 등 교통망을 촘촘히 구축해 기업 맞춤형 투자환경을 조성, 나노대표 우수 기업을 적극 유치하는 것이다. 

 나노융합연구단지를 기반으로 산·학·연 연구 클러스터 구축을 통해 R&D 사업을 적극 지원하고 부산대 나노기술대학, 한국폴리텍 밀양캠퍼스 설립, 한국나노마이스터고를 연계해 우수한 나노 전문인력을 양성한다.

 하남산단내 밀양상생형 지역 일자리 사업 추진, 나노그린타운 조성, 나노산단내 청년행복누림터 조성, 청년창업지원 등을 통해 워라밸 기업·청년 친화 산업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기업퍼스트, 나노도시’를 만들어 나가기로 했다.

 또 생산, 판매에만 주력해오던 밀양 농업 기술의 대전환을 유도해 ‘스마트 6차 농업의 수도’로 성장시켜 나가고 스마트팜혁신밸리와 올해 8월 설립 예정인 밀양물산을 거점으로 스마트팜 확대, 청년농업인 육성 지원, 청년농업인 보금자리 조성 등 청년이 꿈을 펼치는 농업 환경을 조성과 귀농·귀촌인 맞춤형 농업 환경 조성에도 노력 하기로 했다.

 가공, 유통판로의 다변화, 농산물 가공의 전문화, 대량화 등을 통해 6차 산업 시스템을 구축하고 농축임산물판매타운, 농촌테마파크, 반려동물지원센터 조성, 지역 농촌체험 프로그램 연계 등 농촌체험 관광 등으로 농업 부가가치 창출에 주력하고 스마트 6차 농업의 수도로써 당당하게 선포식을 개최할 계획이다. 

 또 밀양의 문화관광 자원 연계를 통해 ‘청정 영남 알프스, 관광매력도시’를 조성한다. 

 현재 조성중인 밀양농어촌관광휴양단지가 완공되면 영남알프스 재약산과 함께 동남권 휴양 생태관광의 중심지로 키워 나갈 예정이다.

 그리고 지난 5월 동시 개관한 밀양아리랑우주천문대와 국립밀양기상과학관을 거점으로 영남루랜드마크화 사업을 조속히 마무리하고 의열기념공원 조성, 밀양아리나, 밀양강 오딧세이 등 밀양만의 특화된 콘텐츠 완성으로 가족 체류형 도심 패키지 관광 상품을 개발해 도심내 지역경제 회복에 주력하기로 했다.

 청년k-star, 밀양아리나, 미리미동국 등을 청년예술인 창작활동 공간으로 활용하고 청년 문화예술인 지원을 확대해 청년이 함께하는 젊고 활기찬 문화관광도시를 만들어 나갈 예정이다.

 시는 민선7기 후반기 2년 동안 3대 핵심 목표 달성에 주력하면서 청년이 함께 잘 사는 청년친화도시 조성과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을 위해 열린 시민행복 프로젝트 추진으로 청년이 함께하는 지속 가능한 밀양, 다 같이 살기 좋은 행복한 밀양을 만들어 밀양르네상스 시대를 완성해 나가는데 힘을 보태기로 했다.

 밀양농어촌관광휴양단지 조성에도 올해 하반기에 시공사 도급계약, 금융PF 약정을 마치고 보상협의에 들어간다. 

 기반시설과 공공사업 건축도 착공에 들어갈 예정으로, 밀양농어촌관광휴양단지는 오는 2023년 완공을 목표로 박차를 가하고 있다.

 상반기 개관한 밀양아리랑우주천문대와 국립밀양기상과학관은 인근의 아리랑대공원, 시립박물관, 아리랑아트센터를 연계해 시너지 효과를 내고, 영남루, 관아, 의열기념관과 미리미동국까지 관광, 체험, 교육이 어우러지는 관광벨트를 개발해나갈 계획이다.

 민선7기 전반기가 박 시장의 역점 사업들이 뼈대를 세우는 시기였다면 후반기는 살을 붙이고 숨을 불어넣어 완성하는 시기가 될 것이다.

 박 시장은 “최근 코로나19 확산세를 대비해 코로나19 방역과 민생안정에도 총력 대응해 나가고 코로나19로 인한 경제적 위기를 극복하고 포스트 코로나를 대비하기 위한 경제대책 수립에도 최선을 다해 나갈 것”이라며 “전반기 2년 동안 밀양르네상스 기반을 다져 놓은 박 시장은 남은 2년은 밀양 발전 100년 프로젝트를 위해 시민과 함께 끊임없이 소통하며 두 배 더 열심히 달려갈 것”을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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