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2020 청년 해외인턴사업’ 추진 본격화

경상대, 참여 대학 최종 선정
청년실업 해소·취업 지원 도움

  • 입력 2020.05.31 18:16
  • 기자명 /이민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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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주시가 올해 처음으로 ‘2020년 청년 해외인턴사업’을 추진, 지난 11일부터 22일까지 진행된 공모 결과 국립 경상대학교가 참여 대학으로 최종 선정됐다. 사진은 진주시청사의 전경 모습.
▲ 진주시가 올해 처음으로 ‘2020년 청년 해외인턴사업’을 추진, 지난 11일부터 22일까지 진행된 공모 결과 국립 경상대학교가 참여 대학으로 최종 선정됐다. 사진은 진주시청사의 전경 모습.

 진주시가 올해 처음 실시하는 ‘2020년 청년 해외인턴사업’의 공모 결과 국립 경상대학교가 최종 선정됐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청년 해외인턴사업은 해외 인턴십을 통해 대학 졸업(예정)자를 글로벌 청년인재로 육성하고, 국제무대 진출을 희망하는 청년들의 해외취업을 지원한다.

 시에서는 지난 11일부터 22일까지 관내 5개 대학을 대상으로 공모를 추진, 경상대 1개 대학이 신청했다.

 이후 청년사업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에서 ▲사업의 구체성과 ▲사업수행 능력 ▲성과창출 가능성 등을 심사한 결과 최종적으로 선정됐다.

 이에 경상대는 총 16명의 해외인턴을 베트남에 파견하기 위해서 오는 6월 중순 이후 만 34세 이하(병역기간은 연령 산정에서 제외) 미취업 청년들을 모집할 예정이다.

 현지 기업체의 인력수요에 맞춰서 ▲학점과 ▲담당교수 추천 등에 대한 검증을 거쳐 대학에서 직접 선발할 계획이다.

 최소한 1년 정도 해외에서 일할 의사가 있고 취업에 대한 목적의식이 확고한 대상자를 선정한다.

 선발된 청년에게는 ▲편도 항공료와 비자 발급비 ▲초기정착금 등을 1인 총 300만원까지 지원한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 사태로 사업의 추진에 다소 어려움이 예상되지만, 고학력 청년실업 문제가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현 상황에서 청년들이 국내에만 안주하지 않고 세계라는 보다 넓은 무대로 눈을 돌려 취업의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대학과 긴밀히 협조하면서 사업을 펼쳐나가겠다”고 포부를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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