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는 다중이용시설의 코로나19 감염을 막기 위해 초중고등학교 개학 이전인 4월 5일까지 관내 전 PC방 136곳을 집중 점검한다.
서울시 동대문구 PC방, 창녕의 동전노래방, 충남의 줌바스포츠센터 등 전국적으로 다중이용시설의 감염 사례가 잇따라 발생하고 있고 연기를 거듭하던 초중고교 개학이 내달 6일로 정해져 PC방에서의 집단감염 우려가 높기 때문이다.
시는 ▲감염책임자 지정 ▲이용자 및 종사자 전원 마스크 착용 ▲발열, 후두통, 기침 등 유증상자 출입금지 ▲이용자 명부 작성 및 관리 ▲출입자 전원 손 소독 ▲이용자간 최대한 간격 유지 ▲주기적인 환기와 소독, 청소 ▲방역일지 작성 상태 등을 꼼꼼하게 확인한다.
이에 앞서 시는 13~19일 관내 전 게임물제공업소에 소독약품을 배부해 자체 방역활동을 하도록 한 뒤 방역일지를 작성해 영업장에 비치토록 했으며 관할 읍면동행정복지센터 중심으로 영업장 방역을 병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