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 ‘2020 양궁 국가대표 3차 선발전’ 열린다

내달 8일부터 19일까지 개최
관내서 국가대표 총 8명 선발

  • 입력 2020.02.16 17:50
  • 기자명 /김감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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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달 8일부터 19일까지 남해군 창선면 생활체육공원에서 양궁 국가대표 3차 선발전이 열린다.
▲ 내달 8일부터 19일까지 남해군 창선면 생활체육공원에서 양궁 국가대표 3차 선발전이 열린다.

 최고의 궁사를 가리기 위한 ‘제34회 도쿄올림픽 양국 국가대표 선발전’이 남해에서 열린다.

 남해군은 내달 8일부터 19일까지 창선면 생활체육공원에서 양궁 국가대표 3차 선발전(리커브)이 개최된다고 16일 밝혔다.

 대한양궁협회 관계자는 “제34회 도쿄올림픽의 양궁 경기장인 유에노시아 공원의 기후 여건과 비슷한 조건이어서 남해군의 창선생활체육공원을 선발전 개최지로 선택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선발전은 지난해 6월 확보한 남녀 3장씩 총 6장의 도쿄올림픽 출전 티켓을 따기 위한 국가대표를 선발하는 중간 과정으로, 남해에서 올해 국가대표 총 8명이 선발된다.

 또한 오는 4월 열릴 2차례 평가전에서 남녀 3명씩 올림픽 출전자가 최종 확정된다.

 한국양궁은 올림픽 최고의 효자종목으로, ‘2016년 리우올림픽’에서 사상 처음으로 4개 전 종목을 휩쓸었다.

 이번 2020도쿄올림픽에서는 남녀혼성 종목이 추가돼 선수단은 총 5개의 종목 금메달 싹쓸이를 목표로 하고 있다.

 군 체육진흥과 우진명 과장은 “이번에 남해지역에서 진행되는 양궁 국가대표전에서 선발된 모든 분들이 올해 도쿄올림픽에서 5개 전 종목 금메달을 석권할 수 있도록 선발전 준비에 최선을 다해서 선수들을 맞이하겠다”고 포부를 말했다.

 한편, 군에서는 이번 양궁 국가대표 선발전을 시작으로 축구와 야구 베이스캠프(전지훈련)팀도 지속적으로 유치해나가면서 ‘스포츠 휴양도시’로서의 명성을 보다 굳건히 다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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