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한우물가게 현판 제막식’ 진행

서상동 미죠사 양복점서 진행

  • 입력 2020.02.12 18:56
  • 기자명 /이상수기자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12일 김해시가 오후 2시 서상동 미죠사 양복점에서 한우물가게 현판 제막식을 성황리에 열었다. 참석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 12일 김해시가 오후 2시 서상동 미죠사 양복점에서 한우물가게 현판 제막식을 성황리에 열었다. 참석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김해시가 12일 오후 2시 김해의 노포(老鋪) ‘한우물가게 현판 제막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현판 제막식은 지난해 선정된 총 25개의 한우물가게를 대표하는 서상동 미죠사 양복점에서 김병오 김해시 문화관광사업소장과 권병전 한국관광공사 경남지사장, 김해시 관광진흥협의회 위원 등 총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날 열린 행사는 그동안 30년 이상 동안 대를 이으면서 한우물을 파온 김해의 오래된 점포에 대한 홍보 마케팅의 하나로 한우물가게 사업의 취지와 경과보고, 한우물가게 확인서 전달, 현판 제막 등의 순으로 이어졌다.

 미죠사 양복점은 지금의 자리에서 1964년 처음으로 문을 연 이후 56년째 계속 영업하고 있는 맞춤 양복 전문점으로, 김해지역에서 유일하게 1급 양복 기능사가 운영하는 양복점이다.

 이와 함께 한우물가게 중 대동할매국수와 소문난 횟집, 만리향은 중소벤처기어부의 ‘백년가게’로도 선정된 바 있다.

 시 관계자는 “한우물가게를 김해관광 SNS에 집중적으로 홍보하면서 가게마다 이야기를 담은 스토리북을 배포해 우리 시의 한우물가게를 전국에 널리 알리겠다”고 강조했다.

 이어서 “뿐만 아니라 기존의 관광지와 시티투어와도 연계한 관광코스를 개발하는 데에도 활용하면서 김해만의 특색 있는 관광콘텐츠로 육성해나가도록 하겠다”고 포부를 말했다.

 

저작권자 © 경남연합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모바일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