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 지방세 ‘성실납세자’ 경품 추첨

1차 150명 당첨자 2만원 상당 전통시장 온누리상품권 지급
채용박람회 참가…구직자와 기업 연결 징검다리 역할 할 것

  • 입력 2019.09.18 19:05
  • 기자명 /박봉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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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산시는 지난 16일 건전한 납세풍토와 자진납부 분위기 고취를 위해 ‘지방세 성실납세자 경품 추첨’을 실시했다.

 이어 시는 구직자에게 폭넓은 취업기회를 제공하고 지역 우수기업의 인재 채용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2019년 경남 동부권 채용박람회’에 참가한다고 18일 밝혔다.

 ‘성실납세자’ 경품 추첨은 ‘성실납세자 지원에 관한 조례’에 따라 성실납세자에게 인센티브 제공해 성실납세풍토를 조성하고 납세의무자의 자긍심을 고취하기 위해 실시됐다.

 추첨 대상은 관내에 주소지를 두면서 2019년 1월 연납분 및 6월 정기분 자동차세를 납부기한 내에 납부하고 체납이 없는 납세자를 대상으로 했다.

 추첨은 투명성과 공정성을 위해 감사담당관 직원 참여하에 표준지방세 프로그램을 활용한 무작위 전산추첨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1차로 150명의 당첨자에게 2만원 상당의 전통시장 온누리 상품권이 지급된다.

 또 7월, 9월 정기분 재산세 납기 내 납부자 150명에 대해서는 11월 중 2차 추첨을 통해 경품을 지급할 계획이다.

 김은희 징수과장은 “시민이 납부한 소중한 지방세는 양산시 발전을 위해 꼭 필요한 재원”이라며 “소액이지만 납기 내 세금도 납부하고 상품권도 받는 일석이조의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시는 구직자에게 폭넓은 취업기회를 제공하고 지역 우수기업의 인재 채용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2019년 경남 동부권 채용박람회’에 참가하기로 했다.
 ‘2019년 경남 동부권 채용박람회’는 경남도와 김해시가 주최하고, 도내 6개 시군·(양산, 김해, 밀양, 의령, 함안, 창녕)이 합동 주관으로 오는 25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김해문화체육관에서 진행된다.
 이번 채용박람회에는 양산시 33개 업체 포함 도내 150여 개 기업이 참가하며, 2000여 명이 넘는 구직자가 방문해 취업 기회를 모색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관내 ㈜엠텍, 캠아이티㈜, ㈜화인테크놀리지(주), ㈜에이치테크(주), ㈜동화TCA, ㈜고려필터, ㈜대한오토텍, 송우산업,(주)엠에스씨, 푸른교통(주), 신흥에스이씨(주) 등 양산시 11개업체가 직접 참여 행사 당일 부스를 마련해 현장에서 채용면접 후 46명을 채용한다.

 또 ㈜케이프 외 21개 간접 참여업체는 행사장 채용알림판 및 구인홍보물을 통해 67명의 인재를 채용할 예정이다.

 김일권 양산시장은 “이번 2019년 경남 동부권 채용박람회가 구직자와 기업을 연결해 주는 징검다리 역할을 다해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행사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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