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청장 이영석)은 수입 의존도가 높은 요소기술인 소재·부품·장비분야를 지원하는 ‘기술혁신개발사업’의 신청 접수가 오는 20일부터 10월 10일까지 진행된다고 18일 밝혔다.
중소벤처기업부에서는 이번 사업을 통해 중소기업 등으로부터 발굴된 수입 의존도가 높고 수입 대체가 어려운 품목에 대해 ‘품목 내 자유공모 방식’으로 국내 혁신형 중소기업들의 기술 개발을 지원한다.
지원하는 품목은 중소기업 기술개발사업 종합관리시스템(www.smtech.go.kr)에서 ‘2019년도 중소기업 기술혁신개발사업 혁신형기업기술개발(글로벌도약과제) 모집 공고’ 내에 확인이 가능하다.
개발 기간은 최대 2년이며, 과제에 따라 정부가 6억원 한도 내에서 총사업비의 65% 이내를 지원하고, 중소기업은 사업비의 35% 이상을 자체 부담하게 된다.
이번 사업은 ‘벤처기업 또는 기술혁신형 중소기업(INNO-BIZ) 인증’을 받은 중소기업에 한해서 신청할 수 있다.
경남중기청 이관식 과장은 “이번 기술혁신개발사업은 전국적으로 총 210억원의 예산으로 140여 개의 과제를 지원하게 된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도내의 많은 중소기업들이 정부에서 지원하는 이번 R&D사업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국내 중소기업의 수입 의존도를 낮추고,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더불어 오는 26일 오후 1시 30분에는 경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3층 대강당)에서 해당 사업에 대한 설명 및 R&D 과제기획, 보고서의 작성방법을 알려주는 ‘중소기업 R&D기획역량강화 교육’이 실시될 예정이다.
사업공고문 및 신청양식 등의 세부 내용은 경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의 홈페이지(www.mss.go.kr/gyeongnam)나 중소기업 기술개발사업 종합관리시스템(www.smtech.go.kr)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신청은 종합관리시스템에서 온라인으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