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군, 섬진강문화 재첩축제 막바지 현장 점검

26일 개막 앞 윤상기 군수 주재 전 국·과·소·읍장 현장 간부회의

  • 입력 2019.07.22 19:39
  • 기자명 /김효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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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장·실천·사람 중심의 군정을 펼치는 하동군이 오는 26일 개막하는 제5회 알프스하동 섬진강문화 재첩축제를 앞두고 22일 오전 축제 준비상황을 점검하는 현장 간부회의를 가졌다.

 현장 간부회의는 현장중심의 신속·정확한 군정추진을 강조한 윤상기 군수의 민선 6·7기 행정 철학에 따라 민생·현안사업 현장을 찾아가 진행하는 회의로, 이번이 올들어 4번째다.

 이날 간부회의에는 윤상기 군수를 비롯해 박금석 부군수, 전 국·과·소·읍장, 강태진 축제조직위원장과 위원인 강상례·강희순·박성곤·김혜수 군의원, 정기영 연예협회 군지회장, 이명환 어민대표 등 4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현장에서는 26∼28일 열리는 섬진강문화 재첩축제를 앞두고 주무부서인 최영규 문화환경국장으로부터 축제 프로그램과 준비사항에 대한 설명을 듣고 현장점검을 했다.

 특히 현장점검에서는 올해 처음으로 설치된 섬진강 수상무대의 안전성 등을 중점적으로 체크했다.

 수상무대는 강물 위 가로 46m, 세로 13m, 높이 3m 크기의 바지선으로 만들어져 개막식을 비롯해 ‘국가중요어업유산! 하동 전통재첩 잡이’를 테마로 한 개막 주제공연 등 모든 행사가 이곳에서 치러져 안전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따라서 이곳에서는 바닷물 유입시 부력으로 인한 바지선 높낮이의 변화와 강물 추락 가능성 등 안전성 문제를 집중적으로 살폈다.   

 또한 현장점검에서는 백사장 그늘막·물터널 등 올해 새로 설치된 각종 시설물과 대표 프로그램인 ‘황금재첩을 찾아라’ 진행현장 등을 둘러보고 문제점과 보완할 사항을 점검했다.

 수상무대와 백사장, 송림공원 일원을 점검한 간부공무원들은 경전선 폐선구간인 섬진철교로 이동해 축제 첫날 영·호남 인사와 주민 등이 참여한 가운데 열릴 ‘알프스 섬진강 하모니철교’ 개통식 현장을 점검했다.

 윤상기 군수는 “이번 축제가 섬진강 전통 재첩잡이의 국가중요어업유산 등재에 이어 세계중요농업유산 등재에 대비해 재첩과 관련한 프로그램이 대폭 신설된 만큼 새로 도입된 프로그램이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사전준비에 만전을 기하라”고 말했다.

 한편, ‘알프스하동 섬진강! 황금재첩을 찾아라!’를 슬로건으로 한 이번 축제는 백사청송(白沙靑松)의 송림공원과 섬진강 일원에서 34개 프로그램으로 사흘간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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