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군은 지난 18일부터 19일까지 1박 2일에 걸쳐 함안새바람 동아리 회원 20여 명을 대상으로 대구광역시와 한국선비문화연구원에서 워크숍 및 벤치마킹을 실시했다.
이번 워크숍은 2019년 정부혁신평가에 주도적으로 대비하기 위해 우수기관을 직접 방문해 벤치마킹하고 동아리 회원들의 역량강화와 사기 진작을 위해 마련됐다.
워크숍 1일 차에는 2018년도 정부혁신평가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대구광역시를 방문해 정책기획관실 이재홍 혁신전략팀장으로부터 대구광역시의 혁신에 대한 그간 추진성과와 앞으로의 추진방향, 우수 사례 설명을 듣고 질의응답의 시간을 가졌다.
이를 통해 군은 대구광역시의 혁신 우수 사례인 학습동아리 운영과 무기명 토론방 개설, 일하는 방식 혁신 등을 군정에 접목할 방침이다.
벤치마킹에 이어 동아리 회원들은 산청군 시천면 소재에 위치한 한국선비문화연구원을 방문해 한국선비문화연구원 최구식 원장의 ‘선비정신과 남명사상’에 대한 특강을 통해 남명 조식 선생의 경의사상을 되돌아 보는 시간을 가졌다.
조식 선생은 늘 깨어서 실천하는 삶을 살기 위해 경과 의를 강조했다고 전했다.
군은 ‘경(敬)’으로 마음을 다스리고 ‘의(義)’로 실천함을 통해 앎을 바르게 알고 실천하는 조식 선생의 사상이 새바람동아리 회원들의 혁신 마인드 제고에 기여할 것으로 보고 한국선비문화연구원을 워크숍 장소로 선정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