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9회 진주 개천예술제 행사 준비 ‘본격’

예술제 최초로 마산·순천 등 찾아가는 예술경연대회 선보여

  • 입력 2019.07.22 19:18
  • 기자명 /이민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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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주시는 22일 오후 시청 문화강좌실에서 제69회 개천예술제 제전위원회 위촉식과 총회를 열고 본격적인 개천예술제 준비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이날 위촉식에는 주강홍 한국예총진주지회장, 시의원, 지역 문화예술단체장, 유관 기관 등 27명이 참석했다.

 위촉식에서 조규일 시장은 “1949년 시작돼 올해로 69회째를 맞는 개천예술제가 많은 변화를 꾀하고 있다”며 “특히 다양한 변화를 주고자 노력하고 있는 만큼 올해 개천예술제가 더욱 빛나고 문화예술의 향기가 진주를 휘감아 돌게 해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길 바란다”고 밝혔다.

 제69회를 맞이하는 개천예술제는 10월 3일 진주성 임진대첩계사순의단 앞 특설무대에서 서제를 시작으로 축제의 포문을 연다.

 ‘펴자’, ‘나누자’, ‘안아보자’개천예술제 슬로건 아래 10월 10일까지 개제식, 가장행렬, 종야축제, 뮤지컬 ‘촉석산성 아리아’, 문화예술경연, 진주성 체험행사, 각종 전시와 축하 행사는 물론 불꽃놀이 등 총 10개 부문 63개 행사가 8일간 다채롭게 펼쳐진다.

 올해 개천예술제는 지난 69년간 시도하지 않았던 전국 순회 예술경연대회를 처음 선보일 예정이다.

 신인 예술인의 등용문인 예술경연대회 중 2019년 남가람 가요제 예선을 8월 24일 마산에서 개최하며 전국 휘호대회 예선을 9월 28 전남 순천에서 개최할 계획이다. 

 이어 ‘순수 문화예술, 세계인과 함께 나눈다’, ‘문화예술 공연 가득한 개천예술제, 시민을 보듬는다’, ‘많은 관광객이 붐비는 축제장, 안전하고 편리하게’ 또 안전하고 편리한 축제장 운영을 위해 행사장 보험가입, 안전 점검 강화, 수유실과 안내부스 확대, 풍물시장 운영위원회 별도 운영 및 시장 상시 순찰, 축제장 안전 조명 설치 확대 등 관광객들이 안심하고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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