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시(시장 강석주)와 한국관광공사경남지사(지사장 권병전)에서는 지난 11일부터 12일까지 이틀 동안 사진작가 및 파워블로거들을 초청해 팸투어를 실시하는 등 적극적인 통영 관광 홍보에 나섰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한국관광공사에서 시행하고 있는 ‘대한민국 테마여행 10선 사업’의 일환으로, 제4권역(부산-거제-통영-남해)의 테마인 ‘남쪽빛 감성여행’을 ‘사진’과 접목해 사업의 홍보 효과를 높이기 위해서 기획됐다.
이를 위해 사진 분야 전문가 및 활동가 20명을 초청해 팸투어를 실시했다.
참가자들은 젊은층 사이에서 최근 핫플레이스로 떠오르고 있는 서피랑과 한려수도조망케이블카, 통영루지 및 박경리기념관 등의 주요 관광지를 방문했다.
행사에 참가한 사진작가와 파워블로거들은 국내의 지역에서 전국에 영향을 끼치는 다양한 콘텐츠를 개인 웹페이지에 게재하고 있다.
또한 이번 팸투어 행사를 통해서 통영의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문화유산 등 우수한 관광자원을 온라인으로 전국에 알릴 수 있게 됐다.
백철기 통영시 관광과장은 테마 주제에 맞춰 故박경리 선생의 시 ‘사마천’을 낭독하며 참가자들을 환영했다.
이어 “경기 침체 등의 이유로 관광객이 감소하고 있는 추세이지만, 통영을 국내 최고의 관광지로 유지할 수 있도록 통영 홍보에 힘을 보태주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