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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특집] 조근제 함안군수, 민선 7기 취임 1년을 돌아보다

기사승인 2019.06.23  17:5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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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민소통·밀착행정 실천… 생활민원기동처리반 구성
문화·체육 등 지원 ‘다양’
국·도비 공모 전략적 응모 지역역량 강화 사업비 확보

   
▲ 조근제 함안군수

 지난해 7월 출범한 민선 7기의 조근제 함안군수가 취임 1주년을 맞았다. 제53대 함안군수로 취임한 조 군수는 ‘주민들에게 다가가는 행정, 주민들과 소통하는 행정’을 군정의 제일 큰 가치로 두고 ‘새롭게 함께 뛰는 위대한 함안’을 위해 새로운 변화와 기틀을 구축하고자 했다.

 이를 위해 △따뜻한 복지교육 △활기찬 지역경제 △잘사는 선진농업 △머무는 문화관광 △상생의 균형발전이라는 5대 군정방침을 설정하고 ‘현장’과 ‘소통’을 중심으로 미래지향적인 군정을 펼치고 있다. 

 그 결과 1년간 군민과의 약속인 공약은 총 6개 분야 76건으로, 완료 및 이행 후 계속추진 6건, 정상 추진 60건, 일부 추진 6건, 지연 추진 4건으로 나타나 전반적으로 순조롭게 이행되고 있는 것으로 평가됐다. 

 조근제 군수는 “지난 1년간 군민과 함께 ‘새롭게 함께 뛰는 위대한 함안’ 건설을 위해 오로지 군민만을 바라보며 분주하게 달려왔다”며 “앞으로도 군정을 추진하면서 군민의 눈높이에 맞는 세심한 정책으로 군민과 약속했던 사업들을 차질 없이 추진해 한 단계 더 발전된 함안을 반드시 만들겠다”며 포부를 밝혔다.

 민선 7기 조근제 군수의 1년, 그간의 군정 주요 성과를 분야별로 자세히 살펴본다.

 

◆ 군민과 소통하며 군민이 주인이 되는 행정 구현

 평소 ‘낮은 문턱 행정’을 강조해온 조 군수는 취임 이후 군민 최우선의 행정 구현을 위해 ‘소통’을 키워드로 민원현장을 수시 방문해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군정노트에 담으며 주민소통·밀착행정을 실천해왔다.

 군민들이 평소 느끼는 불편사항이나 건의사항 등을 진솔한 대화를 통해 신속히 해결하고 다양한 의견을 경청하고자 올해 3월부터 매월 넷째 주 수요일을 ‘군민 소통의 날’로 정례화해 운영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공립형 지역아동센터 설립 추진’ 등 24건의 민원을 해결했다. 

 한편, 주민생활밀착형 행정서비스를 확대하고자 ‘생활민원기동처리반’을 구성, 군민불편사항 접수창구를 일원화해 도로와 교통, 상·하수도 등 공공시설분야를 대상으로 지난 3월부터 운영에 들어갔다.

 또한, 변화하는 행정수요에 적극 대응하고 군 발전과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2국 1실 2담당관 12과로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성장동력의 바탕이 될 군정혁신 추진과 중앙공모사업, 지역발전사업 등을 추진하기 위해 혁신성장담당관을 신설하고 아라가야 역사복원과 재조명, 말이산 고분군 세계유산등재 등 위대한 함안 시대를 열기 위해 가야문화유산담당관을 새롭게 만들었다. 4차 산업혁명 등 변화하는 산업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미래산업과를 신설하고 지역경제관련 업무를 집중시킴으로써 업무의 효율성과 전문성을 높였다. 

 

◆ 역사와 문화 중심의 관광도시 기반 구축

 아라가야 왕궁지에서 말이산고분군, 남문외고분군으로 이어지는 찬란한 아라가야 문화유산들이 아라가야 연구복원사업과 함께 빛을 발하고 있다.

 지난해 말이산고분군 13호분 발굴조사에 이어 올해에는 말이산고분군 북쪽지역에 위치한 45호분에서 가야 최초의 대형봉토고분이 확인돼 아라가야의 드높은 위상을 재확인할 수 있었다. 

 올해에는 가야의 석축산성인 안곡산성과 가야 최대의 토기가마터인 천제산 일원 토기생산 유적지의 문화재 지정을 비롯해 ‘서말이산’이라 불리우며 국내 최대 규모의 돌방무덤 등이 확인된 남문외고분군의 사적지 지정도 차질 없이 진행되고 있다.

 또한 아라가야의 역사를 제대로 알리고 차별화된 주제로 아라가야 콘텐츠를 대폭 강화한 ‘제32회 함안아라문화제’는 전국에서 6만 3000여 명의 관광객들이 방문해 성황을 이뤘으며 역사와 문화, 예술이 한데 어우러진 축제로서의 위상을 드높였다. 

   
▲ 조근제 함안군수가 말이산 고분군을 방문해 발굴조사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
 

 아라가야의 역사와 문화를 현장에서 생생한 체험으로 느끼고 배울 수 있는 함안 역사문화체험파크 조성 사업이 올해 12월 준공을 목표로 본격적인 궤도에 올랐다. 여기에 총 사업비 50억 원을 투입, 지하 1층, 연면적 999.83㎡ 규모로 건립되는 말이산고분군 고분전시관 사업도 현재 공정률 60% 이상으로 차질 없이 진행되고 있다.

 악양생태공원 내에 4611㎡ 면적에 식재된 핑크뮬리는 지난해 10만 명 이상이 방문할 정도로 화제가 됐으며 이에 힘입어 ‘악양생태공원-처녀뱃사공과 떠나는 에코피크닉’ 사업이 문화체육관광부의 ‘2019년 생태테마관광 육성사업’에 최종 선정됐고 경남관광박람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함안체육관, 국민체육센터, 함안볼링장 등 체육시설의 체계적인 관리와 운영으로 생활체육을 활성화시켜 지역민들의 일상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이에 힘입어 제58회 경남도민체육대회에서 군부 종합우승을 탈환해 함안의 저력을 보여줬다.

 또한 군 승마공원은 개장 10주년을 맞아 승마장 시설 이용료 및 이용기준을 대폭 완화해 누구나 쉽게 승마를 접하고 즐길 수 있는 토대를 마련했다. 또한 한국마사회 협력승마시설 공모사업에서 재활힐링승마 협력시설로 선정돼 군 승마공원이 치유와 레저의 복합공간으로서 성공적인 사례를 남겼다. 

 

◆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복지서비스 확대

 군은 아이낳기 좋은 환경 조성을 위한 출산장려시책의 일환으로 7억 원의 예산을 투입, 출산지원금을 확대했고 맞벌이 부부에게 안심육아환경을 제공하고자 공동육아나눔터 2곳과 다함께 돌봄센터 1곳을 설치운영하고 있다.

 또한 국공립 어린이집을 단계별로 확충·추진 중에 있으며 민간·가정 어린이집에 대해 3억여 원의 예산을 편성해 간식비, 교사 담임수당, 교구·교재비 등의 지원을 확대하는 등 보육환경의 질을 높였다.

 교육경비·학교급식비 지원에 29억 원, 명문 중·고교 육성지원 확대에 10억 원, 함안군장학재단 장학금 지급에 3억 원 등 중·고등학교 지원사업 확대로 지역인재 육성에 힘을 쏟았다. 학부모 교육비 부담경감을 위해 유치원 무상급식과 고등학교까지 무상교육을 실현하고 유치원·중·고교 신입생 교복을 무상으로 지원하고 있으며 영어권 국가로 청소년 어학연수도 추진하고 있다.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문화활동 공간을 제공하고자 총 사업비 44억 원을 투입, 칠원읍 오곡리 일원에 지상 3층 연면적 1276㎡의 청소년 문화의 집 건립을 내년 6월 준공을 목표로 차질없이 추진하고 있다. 또한, 군 보건소에 소아청소년과을 개설했다. 

 모두가 행복한 함안을 만들기 위해 복지사각지대 위기가정을 적극 발굴해 나가는 한편, 기초생활급여, 의료급여 진료비 등 8개 분야에 대해 217억 원의 예산을 지원함으로써 따뜻한 복지실현에도 적극 힘쓰고 있다.

 장애인에 대한 자립과 사회생활 참여기회를 확대 제공코자 장애인 일자리 사업, 재활서비스, 교육지원 등 12개 사업에 74억 원을 지원하고 장애인 콜택시 운영 및 관리에 3억 원을 지원했다. 저소득층의 탈 빈곤 자산형성 사업과 자활근로 사업지원을 활성화했다. 치매안심센터 3개소 운영으로 예방·치료·돌봄까지 통합서비스를 제공하고 어르신과 중중장애인 등에 무료 의치보철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올 상반기 3대 이상 가정 231명에 대해 2억 원의 효도수당을 지급해 지역사회 효 문화를 확산시키고자 했다. 또 독거노인 식사배달 등에 14억 원, 독거노인 공동생활가정 등 복지시설에 21억 원 지원 등을 통해 어르신들의 생활안정에 도움을 줬다. 

 장례를 치르는 군민들에게 편의제공과 경제적 부담을 경감시키고자 45억 원을 투입, 공설장례식장을 종합장사시설인 ‘함안하늘공원’ 내에 올해 12월 준공을 목표로 건립하고 있다.

 여기에 공설추모공원 묘역을 1400기 증설하고 하늘공원과 공설봉안당의 원활한 운영을 통해 군민들에게 저렴한 비용으로 원스톱 장례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

 현재 가야 관동교에서 함안교 2.1km구간에 총 사업비 95억 원을 투입, 폐선로 정비, 도시계획도로 정비, 아케이드설치, 수목쉼터, 포토존 등 ‘도심재생 창조경제권역 구축사업’이 올해 8월 준공을 목표로 공정률 85%이상 진행되고 있으며 같은 구간에 총 사업비 36억 원을 투입, 힐링 산책로, 문화마당, 간이체육시설 설치 등 ‘도심재생 생활환경 숲 조성사업’도 내년도 1월 준공을 목표로 착실히 추진되고 있다.

 국·도비 공모사업에 전략적 응모를 통해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 6개 사업 63억 원, 입곡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에 24억 원, 주민 문화체육활동 서비스 사업에 1억 원, 시설공유형 협업사업인 ‘우리마을 1cm 문화센터 사업’에 3억 원 등 총 91억 원의 국비를 확보해 지역별 특색 있는 자원개발과 색깔 있는 마을조성으로 공동체 활성화와 지역 역량을 강화할 수 있게 됐다. 총 사업비 26억 6000만 원을 투입, 구 군북역사 철도유휴부지를 활용한 주민상생공간 조성사업을 연내 준공을 목표로 정상 추진하고 있다.

 산인면 입곡지구 4만 4189㎡에 104억 원을 투입, 농촌관광 공동인프라인 ‘온새미로 공원’ 조성사업을 내년 완공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이밖에도 여항면 독뫼지구 새뜰마을에 생활여건개조사업으로 20억 원을 들여 노후 주택과 기반시설 정비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지역행복생활권 연계협력사업으로 53억 원을 투입 칠북면 낙동강변에 2047m 구간에 이르는 시오리상생길을 조성하고 있다. 

 또한, 2023년까지 262억 원을 투입, ‘지방상수도 현대화 사업’을 통해 관내 노후상수관로를 정비하고 소규모수도시설 개량 및 개보수사업, 농어촌 생활용수 개발사업 등 안전하고 깨끗한 수돗물 생산·공급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총사업비 142억 원을 투입한 가야 하수관거 정비사업과 소규모 하수처리시설 설치로 수질환경오염을 예방하고 있다.

 축사 악취를 저감하기 위해 17억 원을 투입, 가축분뇨공공처리 노후시설을 개선하고 축산농가와 환경기초시설에 EM을 공급하는 한편 악취모니터링 4개소와 환경오염감시원을 운영하고 지속적으로 가축분뇨공공처리시설 점검과 악취 단속을 실시해오고 있다.
 

   
▲ 조 군수는 지난 3월부터 매월 넷째 주 수요일을 ‘군민 소통의 날’을 운영해 군민들의 목소리를 듣고 있다.
 

◆신기술 첨단농업 육성으로 농업경쟁력 강화

 군은 예산 12억 원을 투입, 벼 병해충 예방을 위한 항공방제를 지원하고 있으며 앞으로 지원범위를 확대해 2021년에는 전면적으로 무상지원을 할 계획이다. 여기에 작물의 생육을 촉진하고 토양환경을 개선할 수 있는 농업용 미생물 배양센터 건립도 차질 없이 진행되고 있다.

 이밖에도 농업경쟁력 강화와 환경보존을 위해 친환경 농자재, 친환경 무농약 단지 조성 및 가공·유통 등 총 9개 사업에 31억 원의 예산을 지원, 친환경 농업육성에 집중하고 있다. 

 수박산업특구이자 국내 겨울수박 생산의 70%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전국최대 수박 주산지의 명성을 더욱 빛내고자 ‘제1회 대한민국 수박축제’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특히 국제 자매도시인 몽골 울란바타르시 항올구 우호교류단이 직접 방문, 함안의 선진 수박재배기술에 큰 관심을 보였다.

 현재 항올구 현지에 수박시설재배하우스 설치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함안수박이 세계로 나아갈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고 있다.

 또한, 명품 함안수박을 육성하기 위해 시설현대화와 홍보 등 7개 사업에 7억 원을 지원하고 산지유통시설(APC)을 활용한 유통체계 개선과 박람회 및 직거래 장터 등을 통해 유통망을 확대시키고 있다. 소비트렌드 변화에 적극 대응하고자 애플망고 재배단지를 조성해 시범 육성하고 있으며 베개수박 등 중·소과종 육성에도 적극 지원하고 있다. 

 시설원예 스마트팜 시설보급, 해충 자동예찰 스마트트랙 등 6개 사업을 지원해 시설원예 ICT 융복합기술 적용 및 스마트팜 확산에 노력하고 있다. 농업에너지이용효율화, 시설현대화, 스마트팜 시설기반 구축 등 24개 사업에 37억 원을 지원하는 등 미래대비 경쟁력 있는 첨단시설원예산업을 육성하고 있다.  

 농산물 가공산업 등 6개 사업에 2억 원을 투입 농업·농촌 융복합산업을 육성하고 있고 수익성이 높은 강소농 육성에 48억 원, 미래농업 전문경영인 육성에 4억 원을, 농어촌 진흥기금에 16억 원을 각각 지원하고 있다.  

 

◆ 미래 성장산업 발굴로 좋은 일자리 창출

  중소기업의 제조혁신을 통해 지역업체의 경쟁력확보와 생산성 향상을 위해 관내 30개 업체를 대상으로 20억 원을 지원, 지능형 생산공장인 스마트공장 보급확대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중소기업 경영에 활력을 불어넣고자 경영안정자금 525억 원을 169개 업체에 융자승인 했으며 이자차액 보전금 5억 원을 지원했다.

 칠서일반산업단지 및 농공단지 환경개선을 위해 총 9개 사업에 10억 원을 투입했으며 함안일반산단 등에 태양광 설치 및 시설물위탁관리, 환경관련 지도·점검 등 총 38억 원의 예산을 확보해 산업단지의 효율적 관리를 위한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기업애로 사항을 신속히 처리하고자 애로콜 센터를 운영하고 5억 원의 예산을 투입 진입도로 재포장, 급수시설 정비 등 3건을 완료했다. 원스톱 공장 설립지원 사업을 통해 창업승인 15건, 공장등록 32건, 제조시설 설치 25건 등 94건을 처리했다.   

 전통시장 시설현대화 사업과 함안사랑상품권 이용활성화를 위해 12억 원을 지원, 전통시장의 경쟁력 강화에 힘썼다. 소상공인 육성을 위해 30억 원 융자승인을 하고 이자차액보전금 4000만 원을 지원했다.

 ‘1사 1청년 더 채용하기 운동’을 대대적으로 전개, 유관기관과 협업해 뉴딜 사업, 청년부흥 프로젝트 사업 등 6개 사업을 발굴하고 지역 특성에 맞는 특화사업으로 유튜브 및 SNS 전문가 양성사업이 고용노동부 공모사업에 선정됐다. 분야별 맞춤형 일자리 창출로 군민이 만족하는 일자리를 제공하고 ‘찾아가는 함안군 일자리 센터’ 운영으로 77명의 청년 일자리를 발굴한 한편, 178건의 중·장·노년층의 일자리를 알선했다. 사회적 경제기업 6개 업체에 2억 원을 지원, 다양한 사회가치를 적극 실현하는 착한 사회적기업이 지역에 확대·양성될 수 있도록 했다. 
 
 조근제 군수는 민선 7기 출범 이후 ‘현장’과 ‘소통’을 키워드로 한 ‘열린 행정’을 구현하면서 주민들이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해 함안군의 ‘변화’와 ‘혁신’을 이끌어가고 있다. 이러한 단기적인 성과에 치중하기 보다는 군의 풍부한 성장 잠재력을 이끌어낼 수 있는 장기적이고 미래지향적인 정책설정과 추진이 함안의 지속적인 발전에 큰 밑거름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배성호기자 baesh@gnynews.co.kr

<저작권자 © 경남연합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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