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시, 농촌진흥청 개발 신품종 ‘서홍 감자’ 현장평가회 개최

  • 입력 2019.05.21 18:56
  • 기자명 /신송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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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밀양시가 농촌진흥청에서 개발한 신품종인 ‘서홍 감자’에 대한 현장평가회를 하남읍 백산리 현지 농가 포장에서 개최했다.

 평가회에는 농촌진흥청 국립식량과학원과 밀양시농업기술센터, 시설감자 재배 농업인, 씨감자 생산업체, 지역농협 등이 참석했다.

 서홍 감자는 겨울시설재배 감자로, 겉은 담홍색을 띄며 기존 보급 품종에 비해 수량성이 월등히 좋고 기온 변화에 잘 적응하며 토양전염성 병인 ‘더뎅이병’에 강한 특징을 가지고 있다.

 현장에서는 서홍 감자 품종소개와 함께 농가가 직접 재배한 서홍 감자를 수확하고 육안과 식미 등을 평가, 생산 농가 및 참석자들의 의견을 듣고 문제점을 보완해 확대 보급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시는 이번 평가회를 통해 서홍 감자를 농업인들에게 알리고 생산 및 유통 현장의 요구를 반영해 새 품종의 개발과 보급 확대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장영형 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밀양은 겨울철 대표적인 시설감자 재배지역으로, 앞으로도 지역 적응성이 우수한 신품종의 보급을 확대해 농가소득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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