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녕군 ‘최고의 전국 민속 소싸움 대회’ 열린다

부곡온천관광특구 내 경기장
40여 두의 싸움소 사전 선발

  • 입력 2019.03.26 19:31
  • 기자명 /김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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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창녕군은 27일부터 오는 31일까지 5일간 전국 최고의 수질과 수온을 자랑하는 부곡온천관광특구 내 소싸움 경기장에서 ‘제17회 창녕 전국 민속 소싸움 대회’가 개최된다고 26일 밝혔다.

 창녕군이 주최하고 (사)한국민속소싸움협회 창녕군지회(지회장 박경희)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에는 창녕군을 비롯한 전국 11개 지회에서 200여 두의 우수한 싸움소가 출전할 것으로 예상된다.

 창녕군지회에서도 대회 출전에 대비해 40여 두의 싸움소를 사전 선발해 최고 기량을 펼칠 준비를 완료했다.

 대회는 백두·한강·태백 3체급에 걸쳐 9200여만 원이라는 전국 최고 수준의 시상금을 내걸고 체급별 토너먼트로 진행된다.

 창녕군지회는 관람객의 흥미를 더하기 위해 장기자랑과 경품권 추첨을 통해 가전제품, 자전거 등 다양한 경품 기회도 제공한다.

 한정우 군수는 “부곡온천관광특구에서 펼쳐지는 제17회 전국 소싸움대회에 많은 관람을 부탁드린다”면서 “대회 관람 후에는 전국 최고의 수온과 수질을 자랑하는 부곡온천에서 온천욕도 즐기고 가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오는 30일 토요일 개회식에서는 가수 공연, 풍물놀이, 기수단 입장식 등 다양한 볼거리의 식전행사도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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